다이어트는 숨은 그림 찾기다.
다이어트를 통해 살들에 감추어 져있던 숨은 턱선. 잊쳐진 얼굴. 감춰진 인상이 찾아진다.

나도 이렇게 바뀔것이 라곤 알지 못하고 나도 이런 낯선 모습에 놀라고 있다.

사람들은 목사님 보기 좋다고 그리고 아프신건 아니냐?고 안부를 묻는다. 더 빼 실거냐고 ... 고만하세요 ! 
이 정도면 충분하다고 ...

어릴때 조금더 나이들어 보이고 싶었다. 나이가 들면서 나이들어보이는것 싫어한다. 

요즘 젊어보인다 어려보인다는 말을 듣는다. 못들어본 말들에 웃음이난다.
아직 나는 충분히 젊은데..




우리교회 교우의 어머니의 장례를 다녀와서..

한 사람의 죽음은 그 사람의 가치를 보여준다.

사람의 생애는 항상 마지막 순간에 그 가치가 결정된다. 
살면서 만들어내는 가치평가는 미완전한 것이다. 

그러나 마지막 순간에 완성되어가는 가치평가를 볼수 있다. 주님앞에 서서 비로서 최종평가를 들을수 있다. 잘하였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

그 사람의 마지막 생애를 추억하고 기억하고 남긴 발자취를 들여다보면 이 사람의 생이 얼마나 가치가 있었나를 알수 있다. 

오늘 그 가치 있는 장례식을 보았다.

고 박윤선 박사님의 아내 이화주 사모님의 장례이다.

사람의 생애는 추억과 기억을 남긴다.
사람의 생애는 역사와 스토리를 남긴다.

탁월한 신학자. 선명한 설교자
하나님의 기뻐신 종 고 박윤선 박사
그러나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이러한 명성만큼이나 소박한 신학자. 진실한 삶의 설교자로 사셨던 사모님.
하나님이 고마워하시는 종 박윤선박사의 아내 이화주 사모

박윤선 박사님의 위대한 역작 신구약 주석 만큼이나 기억해야 할것은 소박한 삶의 주석을 남김 이화주 사모님의 삶을 듣습니다. 그리고 생각합니다.

좋은 목회자 뒤편에는 좋은 사모가 있다. 좋은 사모와 함께 좋은 가족이 있다.

성도의 죽음은 아름다운 죽음이어야 한다. 
성도의 죽음은 기억되는 기리고 싶은 죽음이어야 한다.

2 내가 여호와께 아뢰되 주는 나의 주님이시오니 주 밖에는 나의 복이 없다 하였나이다
3 땅에 있는 성도들은 존귀한 자들이니 나의 모든 즐거움이 그들에게 있도다
(시16:2-3)

장례에 참석하며 죽음을 기억하며
삶의 내용을 들여다 보는 오래된 사진속에서
삶의 내용과 열매가 보인다.
그리고 역사와 스토리가 읽혀지고 있다.



 








































































요즈음 장안의 화제가 바로 < 명량 > 영화이다.

1500만의 흥행으로 소위 대박영화가 되었다

이순신 장군이라는 역사적 민족적 영웅을 그린 영화 이다. 

특히 난세 일수록 사람들은 영웅을 그리워한다. 

그러한 점에서 이 영화는 정말 좋은 타이밍에 대박을 터뜨리고 있다. 상품이든 영화든 시대상황과 사람들의 심리상황에 맞아질때 소위 < 대박 >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운다. 

미국에 사는 나에게 한국을 그리며 사는 삶의 환경과 멀리서 한국의 안타까운 상황을 지켜보는 것으로 답답함을 느낄때에..

미국영화관에서 한국영화 명랑이 상영된다는 소식에 달려 갔다. 

처음 기대했던 것보다는 너무 억지로 반전을 만들려고 한듯한 과도한 영화적 상상력이 웃습기도하고 어색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최민식과 류승룡의 눈빛 연기에 조금은 후한 점수를 줄수 있었다. 

이 영화에서 인상적이고 의도적인 장면이 이순신과 그의 아들과의 대화에서 나온다

아들이 이순신에게 묻는다. 

" 아버지 왜 싸우십니까 ? "

이순신 왈 : 의리다. 장수는 군왕에 대한 의리를 지키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충이다. 그 충은 백성에게서 나오는 것이다. 


또 다른 장면에서 아들이 이순신에게 묻는다. 

" 아버님 이제 우리에게는 구선(거북선)이 없습니다. 이제 병사들에게 독버섯처럼 퍼진 두려움이 문제입니다. 이 두려움을 어떻게 하실것인지요? "

이순신왈 : 나는 이 두려움을 이용할것이다. 아군이나 적군이나 모두다 두려움이 있다. 그러난 우리는 이 두려움을 용기로 바꿀수 만있다면 가능하다

나는 이 두 대사에서 짧은 묵상을 할수 있었다. 


두려움을 용기로 바꾸는 것.. 

그것이 무엇일까? 

" 그 두려움이 변하여 내 기도 되었고 "하는 그 찬양이 생각난다. 


매일의 삶은 그 두려움과의 일전을 벌리는 두려움과의 전쟁이다. 

그 두려움을 용기로 그리고 기도로 바꿀수만 있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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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에 대한 분노가 관객을 모은다.

아래의 4영화(7번방의 선물/변호인/설국열차/명량)에는 공통적인 메시지 전달 구조가 있다. 

바로 < 분노 >이다. 

이 영화는 모두다 시대의 부조리와 잘못된 사회상을 담아 내고 있다. 약자와 강자사이에서 불공정하고 불평등한 위치에 있는 아이러니한 삶의 상황을 다루고 있다. 

바로 그 점이 사람들로 하여금 이 영화를 대박영화로 흥행영화로 만드는 티핑포인트라고 생각한다. 

사람들은 이 영화를 통해서 자신들이 알고 있고 느끼고 있지만 감히 말하지 못하고 있는 시대를 공감하고 있다. 

그래서 이 영화의 웃음과 눈물속에서 자신들의 삶의 처지와 상황을 투영하고 오늘의 현재의 삶을 반추해보고 있다. 

요즘 영화는 재미와 흥미보다 심리적 통쾌함과 애뜻함을 원하는 것 같다. 잠깐 시각적인 화려함을 주는 영화보다 가슴에 깊이 남고 오늘을 생각하는 영화를 사람들은 원하는 것 같다. 


7번 방의 선물 : 셀러문 가방속에 담겨 있는 슬픔과 분노 


변호인 : 돼지국밥속에 담겨있는 인간의 고뇌와 갈등 그리고 분노 


설국열자 : 열차 객실속에서 담겨있는 차별과 갈등 그리고 분노 


명량 : 신에게는 12척의 배가 남아 있다는 두려움과 용기 그리고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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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콤 글래드웰의 책 3가지 책 소개 

1/ 티핑 포인트 : 대박에는 어느 순간의 계기가 반드시 있다. 


[ 티핑포인트 더 쉽게 이해하기 / 심리학 엿보기 ]

쉽고 재미난 심리학이야기 에서 퍼옴 

Tipping point. 한국말로 직역하면 '튀어오르는 지점'입니다.

그 전까지는 어느 정도의 경향성만 나타내던 것이 어느 순간을 기점으로 폭발적으로 특정 경향성을 나타내는 것이 '티핑포인트'입니다. 

이해를 위해 우리가 아는 개념을 빌어 설명하자면, 생물학적 표현 중 유사한 표현으로 '역치'가 있습니다. 

역치란, 생물이 외부환경의 변화, 즉 자극에 대해 어떤 반응을 일으키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자극의 세기를 가리킵니다. 한 생물체 안에서 특정 미약한 자극에 대해 자극이라고 인식하지 못하다가 '역치'를 넘는 세기의 자극이 온 순간부터 자극이라고 인식하듯이, 사회라는 유기체 안에서 '티핑포인트'이후 갑자기 폭발적으로 변화하는 극적인 순간이 오는 것입니다.


말콤 글래드웰은 모든 것이 한꺼번에 갑자기 변화하고 전염되는 극적인 순간을 가리켜 티핑포인트(Tipping point)라고 언급하였습니다. 평형적으로 균형을 이루던 상태에서 티핑 포인트를 넘어 특정 변화가 폭발적으로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말콤 글래드웰의 책 '티핑포인트'에서는 티핑포인트의 예를 다음과 같이 들고 있습니다.

1970년대 미국 북동부에서는 특정지역의 전체인구 중에서 아프리카계 미국인이 이주해온 비율이 20%를 넘게 되면 남아있던 거의 모든 백인들이 단체로 이주를 시도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1990년대 초반에는 엄청난 속도로 증가하던 뉴욕시의 폭력적인 범죄가 갑자기 급감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1994년-95년 사이, 제품시장에서의 영향력을 잃어가던 허시파피의 폭발적인 급주문 쇄도, 그리고 1980년대와 90년대 팩스와 휴대폰 사용이 엄청난 비율로 급증하였습니다.

그 외에도 최근 2009년-2010년 사이 아이폰 출시 이후, 휴대폰 중 스마트폰의 점유율이 높아진 것 또한 티핑포인트의 예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티핑포인트는 어떤 법칙에 의해 나타나는 것일까요? 말콤 글래드웰의 '티핑포인트'에서는 그 법칙을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ㄱ. 소수의 법칙
- 작은 것이 큰 효과를 가져온다는 것입니다.
- 이는 80/20법칙을 통해 설명될 수 있습니다. 특정 소수의 인물 20%들이 전체 사건의 80%를 일으키거나 좌지우지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범죄자의 20%가 전체 범죄의 80%를 일으키며, 운전자의 20%가 전체 교통관련 사고의 80%를 일으키게 됩니다. 즉, 특정 사람들은 다수에게 영향력을 행사합니다. 말콤 글래드웰은 이러한 특정 사람들을 가리켜 '커넥터', '메이븐', '세일즈맨'으로 지칭합니다. 
- 커넥터는 우리와 세계를 맺어주는 중심인물로서 친구와 지인을 만드는 예외적인 재능을 가진 소수의 사람들을 지칭합니다. 메이븐은 지식을 축적한 인물로 많은 정보를 알고 있을 뿐만 아니라 상대의 결정을 도와주고자 하는 동기가 부여된 사람들을 가리킵니다. 세일즈맨은 감정이 풍부하고 상대방의 감정에 반응함으로써 무의식적으로 상대방을 설득하는데 능한 사람들입니다.

ㄴ. 고착성 요소
- 특정 메시지의 영향력 정도를 의미합니다.

ㄷ. 상황의 특수성
- 특정 영향력을 지닌 메시지가 어떤 메신저에 의해 전달되는 상황을 의미합니다.
- 1964년 제노비즈 살인사건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강도에게 쫓기던 한 여성이 30분동안 3번의 공격을 받는 동안에 이를 목격한 38명의 목격자는 누구도 신고하지 않았고 결국 죽음에 이르게 된 사건입니다.


말콤 글래드웰의 위와 같은 설명은 생소해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것들을 다른 방식으로 풀어써놓은 것입니다.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보다 쉬우면서도 익숙한 단어로 정리해볼까요? 정답은 message, messanger, surrounding입니다. 이제 아하- 하고 감이 오시나요? 고착성 요소는 message로, 소수의 법칙은 messenger로, 상황의 특수성은 surroundings으로 대신 설명할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메시지 자체의 특성과 메시지를 전달하는 메신저의 특성, 그리고 이를 둘러싸고 있는 환경의 특성은 티핑포인트를 유도하기도, 지연시키기도 합니다.

보다 자세히 설명하면, 
messenger는 다수에게 신체적(외모), 정신적(지적 능력), 경제적(권위, power)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매력적인 소수의 인물들에 의해 이러한 변화가 이끌어진다는 것으로 설명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message는 메시지 자체가 갖고 있는 power가 워낙 강력하기 때문에 변화를 주도하게 된다는 것으로 설명됩니다. 마

지막으로 surroundings는 말 그대로 그 때의 상황에 따라 변화의 크기나 폭, 방향이 변화할 수 있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그렇다면, 티핑포인트로의 전환을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정답은, 위의 세가지 요인을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첫째, message를 수정하는 것입니다. 정보 자체의 영향력을 변화시키기란 어렵습니다. 하지만 정보를 제시하는 방법을 조금 수정함으로써 그 정보의 고착성을 엄청나게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둘째, messenger에게 접근하는 것입니다. 사회적으로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소수의 인물들을 찾아내어 그들에게 접근하는 것만으로도 사회적인 전염의 과정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셋째, surroundings를 조정하는 것입니다. 집단의 크기를 조정하는 것만으로도 새로운 사상을 수용하는데 극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위의 세 요인을 변화시키는 것은 개인 인생에서의 티핑포인트(뜻은 다르지만 유사하게 터닝포인트, 혹은 전환점이라는 용어를 쓰기도 합니다)를 만들기 위한 하나의 시도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2/ 1만시간의 법칙 (아웃라이어)
990년대 스웨덴 출신의 심리학자 안데르스 에릭손 교수는 ‘1만시간의 법칙’을 들고 나왔다. 천재가 아니더라도 1만 시간의 꾸준한 노력이 있다면 탁월한 경지에 이를 수 있다는 주장이었다. 

이 법칙은 2008년 말콤 글래드웰의 베스트셀러 ‘아웃라이어’를 통해 대중적으로 알려졌다. 글래드웰은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으로 기회와 노력을 꼽았다. 좋은 기회를 만나 꾸준한 노력으로 성공에 이르렀다는 것이다. 1만시간은 하루도 빠짐없이 3시간씩 연습한다고 했을 때 10년이 걸리는 시간이다.

1만시간의 법칙을 증명하려는 미국 한 젊은이의 도전이 화제다. 오리건주 포틀랜드에 사는 전직 사진가인 존 맥롤린(32)은 형편없는 골프 실력으로 인해 여자친구에게 무시당하자 직장을 때려 치우고 골프에 뛰어들었다. 1만시간의 법칙이 맞다면 자신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선수가 될 수 있다는 오기 때문이었다.

그때부터 6년 후 PGA 투어 선수가 되겠다는 목표를 정하고 ‘하루 6시간, 주 6회 연습’이라는 1만시간의 법칙을 실행했다. 주변 전문가들의 도움으로 퍼팅훈련만 5개월을 한 후 피칭웨지를 손에 잡는 방식의 체계적인 교습을 받았다. 그리고 2년만인 지난달 30일 아마추어 골퍼의 꿈이라는 70대 타수인 79타를 기록했다. 지금까지의 훈련 시간은 2764시간. 훈련 과정을 자신의 블로그에 올리자 도전에 공감해 20∼30달러씩 후원하는 팬들까지 생겼다.

전세계에 수천만 명의 아마추어 골퍼가 있지만 PGA 투어 선수는 200명에 불과할 정도로 골프 세계는 어느 분야보다 탁월한 경지에 오르기 힘든 분야다. 그만큼 4년 후 맥롤린의 꿈이 현실이 될지도 미지수다. 그렇지만 그의 도전은 무모함보다는 신선함으로 다가온다. 이런 저런 이유로 현실에 안주해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꾸준함이 천재를 이긴다는 진리를 다시 한번 증명해 주는 결과를 기대해 본다. 
(광주일보 무등고에서 발췌)







1만 시간의 법칙 ?에 대한 새로운 반론 

JTBC 뉴스는 "미국 미시간 주립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노력이 실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그다지 높지 않다"고 보도했다.

"노력이 미치는 영향은 게임이 26%, 음악이 21%, 스포츠는 18%로 나타났습니다. 흥미로운 건 공부인데요, 노력이 차지하는 비율은 겨우 4%. 결국 선천적 재능이 훨씬 중요하다고 합니다. 환경이나 나이 역시 중요한 요소라고 꼽았는데요. 이 결과 때문에 혹시 노력하는 사람이 줄어들지는 않겠죠?" 7월 17일 JTBC 뉴스

좀 더 자세한 기사는 중앙일보의 보도를 참고하자. 중앙 일보는 "1만 시간의 법칙 틀렸다"는 기사에서 아래와 같이 보도했다.

"잭 햄브릭 미시간주립대 교수 연구팀은 노력과 선천적 재능의 관계를 조사한 88개 논문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지금까지 진행된 이 분야 연구 중 가장 광범위한 것이다. 연구 결과 학술 분야에서 노력한 시간이 실력의 차이를 결정짓는 비율은 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음악·스포츠·체스 등의 분야는 실력의 차이에서 차지하는 노력 시간의 비중이 20~25%였다. 어떤 분야든 선천적 재능이 없으면 아무리 노력해도 대가가 될 수 있는 확률은 그리 높지 않다는 결론이다. 햄브릭 교수는 “한 분야에서 최고가 되기 위해서는 꾸준한 노력이 필수적이지만 선천적 재능과 비교했을 때 대부분의 사람이 생각하는 것만큼 절대적인 요소는 아니다”고 설명했다." 7월 17일 중앙일보 하선영 기자

물론 이건 하나의 새로운 학설일 따름이니, 온전히 믿어 의심치 않을 필요는 없다. 그렇게 믿자.( 허핑턴 포스트 에서 퍼옴 )


"1만시간 훈련한다고 누구나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될 수는 없다."

`스포츠 유전자(The Sports Gene)`의 저자인 데이비드 엡스타인은 인터뷰 내내 `1만시간의 법칙`이란 허상에 불과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매일경제신문과 두 차례 전화 인터뷰를 하면서 1만시간의 법칙을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그의 주장은 간단하다. 누구나 동일한 노력을 쏟아부어서 최고가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란 얘기다. `자질`이 있는 인물이라면 짧은 시간에도 전문가가 될 수 있고 아니라면 더 오랜 기간 훈련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만큼 각자의 자질을 정확히 파악하고 이에 맞는 훈련을 실시해야 한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한국에선 `김연아의 법칙`으로 더 잘 알려진 1만시간의 법칙은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1만시간 이상의 훈련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베스트셀러 작가인 맬컴 글래드웰이 자신의 책 `아웃라이어`에서 주장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잡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에서 기자로 일하며 많은 운동선수를 지켜본 그는 "1만시간의 법칙이 깨지는 상황은 스포츠를 넘어 다른 분야에서도 쉽게 발견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프로퍼블리카`라는 매체로 자리를 옮겼다. 엡스타인은 "내가 만나온 전문가들에게선 1만시간의 법칙이 통용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2004년 아테네올림픽 높이뛰기에서 금메달을 딴 스웨덴 선수 스테판 홀름으로 예를 들었다.

어려서부터 전문 운동선수로서 교육과 훈련을 거친 그는 2만시간 이상을 훈련에 쏟아부었다. 그러나 2007년 오사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그는 높이뛰기를 한 지 8개월밖에 안 된 바하마의 도널드 토머스 선수에게 패하고 말았다.

홀름이 토머스에게 패한 이유로 엡스타인은 "남보다 빠르게 배울 수 있는 유전자의 힘 면에서 홀름이 토머스에게 뒤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전자가 중요하다는 그의 주장은 마치 `어떤 분야든 천성적으로 잘하는 사람은 따로 있다`는 식으로 들린다. 그러나 그는 "유전자가 모든 것을 결정한다는 식의 결정론적인 관점은 적절하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유전자가 좋으면 노력 없이도 천재가 될 수 있고, 유전자가 나쁘면 아무리 노력해도 둔재에 머물 수밖에 없다는 것은 아니란 얘기다. 그는 "각자에게 맞는 훈련이 필요하지만 다들 1만시간이라는 숫자에 매몰돼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내가 만나본 스포츠 감독들 중에는 실제로 1만시간의 법칙에 맞춰 훈련 계획을 세운 사례도 있었다"고 전했다. 

인구수로는 전 세계 65위(1700만여 명)에 불과한 네덜란드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5위인 이유 역시 "12세 때부터 개인에게 맞춘 훈련이 체계적으로 이뤄지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엡스타인은 1만시간의 법칙이 `통계의 왜곡`에서 발생했다고 평가했다. 1만시간의 법칙은 엘리트 바이올린 연주자를 대상으로 산출한 `평균치`에 불과하다는 얘기다. 

엡스타인은 이를 농구로 예를 들어 설명했다. 그는 "전체 인구를 대상으로 비교하면 큰 키와 득점력은 매우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 하지만 이를 미국프로농구(NBA) 선수들로만 제한할 경우 정반대 결과가 나온다"고 설명했다. 연구 대상을 초엘리트로 제한하면 결과가 왜곡될 수 있고 이것이 글래드웰 연구의 한계란 얘기다.

`과연 교육자들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그는 "1만시간에 매달리기보다는 최소의 시간으로 전문가가 될 수 있는 분야를 찾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개개인의 자질을 찾아내고 이에 맞는 교육법을 찾아내는 게 지도자의 역할이란 얘기다. 엡스타인의 책이 출판된 후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글래드웰과의 논쟁도 뜨거워지고 있다. `스포츠 유전자` 출간 이후 글래드웰은 "스포츠 분야에 1만시간의 법칙을 적용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해명했다. 글래드웰은 "체스 같은 지적 활동 분야에서는 유전적 재능이란 존재하지 않고, 수천 시간을 투자하지 않고는 절대로 도달할 수 없는 수준이 있다"며 이런 분야에서만 1만시간의 법칙이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엡스타인은 "1만시간 이상 투자해 체스 마스터가 된 사람과 3000시간 만에 체스 마스터가 된 사람의 차이는 유전적 재능 외에는 설명할 길이 없다"고 재반박했다. (매일 경제 퍼옴)


3/ 다윗과 골리앗 
왜 다윗이 골리앗을 이길수 있었는가?에 대한 전략 분석 


다윗과 골리앗의 이야기에서 다윗은 일반적으로 약자로 간주됩니다. 그러나 다윗에게는 분명한 강점이 있었습니다. 그는 민첩했으며, 상대에게 접근하지 않고도 사용할 수 있는 치명적인 무기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돌팔매는 충분한 실력을 갖춘다면 칼을 가진 상대를 총으로 제압하는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다윗이 골리앗을 이긴 이유는 모든 사람이 받아들이고 있던 주먹싸움이라는 싸움의 규칙을 바꾸었기 때문입니다.

말콤 글래드웰의 신작 “다윗과 골리앗”은 이 이야기의 새로운 해석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는 “강해보인다고 해서 강한 것은 아니며, 약해보인다고 해서 약한 것은 아니다”고 주장합니다. 약팀도 새로운 전략을 사용해 강팀을 이길 수 있습니다. 부유한 집의 아이들은 때로 남을 잘 배려하지 못하며, 학급의 인원이 더 작아진다고 해서 학생들의 성적이 반드시 향상되는 것은 아닙니다.

4/ 그 외의 책들.. 










스탠포드 대학의 사회심리학자인 드웩 교수가 실험을 한다.
대상은 뉴욕의 5학년 초딩들....... 






아주 쉬운 시험문제를 아이들에게 풀게 한다. 







나중에 나온 점수와 함께 한마디씩 아이들에게 직접적으로 해준다. 







정확히 절반의 아이들에게는,
"너 참 똑똑하구나"라고 지능에 대한 칭찬을 한다. 







그리고 나머지 절반의 아이들에게는,
"너 참 애썼구나"라며 그들의 노력을 칭찬해준다. 







그리고 두번째 시험을 보는데,
이번 시험은 한가지는 어려운 시험이고, 다른 하나는 쉬운 시험인데,
아이들에게 스스로 고를 수 있는 기회를 줬다. 







노력에 대한 칭찬을 받은 아이들의 90%는 어려운 시험을 스스로 골랐고,, 







지능에 대한 칭찬을 받은 아이들은 거의 대부분이 쉬운 시험을 골랐다. 







애들에게 머리가 좋다던가, 재능이 있다던가 그런 말을 어른들이 하게되면,,
애들은 안전지향으로 인생을 살 수 밖에 없음.
실망시키고 싶지 않기 때문에... 









그렇게 자신의 지능이나 재능이 있다고 칭찬받고 자라온 아이들은....
어려움이나 실패를 맞닥뜨리면 그걸 인정하지 못함. 결국 주저앉게 됨. 







이번에는 세번째 테스트. 







세번째 시험은 아주 어려운 시험이었음.
모두에게 똑같이 어려운 시험을 풀게 함. 









노력에 대한 칭찬을 받은 애들은,
엄청 어려운 문제를 스스로 풀기까지 했음.
놀라운 발전. 







하지만 지능/재능에 대한 칭찬을 받은 애들은....
이런 어려움, 난관 앞에서 낙담과 실망만 했음. 







4번째인 마지막 시험.
이번 시험은 애초의 첫번째 시험과 동일한 난이도의 쉬운 시험이었음. 







노력에 대한 칭찬을 받은 애들은 첫번째 치른 시험에 비해 성적이 30%씩 올라갔음. 







하지만 지능/재능에 대한 칭찬을 받은 애들은,
오히려 20%나 성적이 떨어지는 결과를 받았음. 







지능/재능은 고정된게 아님.
스스로 발달시킬 수 있음. 







애들의 지능이나 재능을 칭찬하는건 정말 위험한 일임. 







애들에게 고정된 사고방식을 갖게 함.
노력을 하겠다는 의지도 박탈함. 

자신이 멍청해 보이지 않도록 늘 쉬운 것만 찾게됨.
도전정신??? ㄴㄴㄴㄴㄴㄴ
그런건 먹는거임????? 

절대 자신의 자식에게,,
"넌 날 닮아서 머리가 좋아." 라던가...
"넌 아이큐가 높아서 좀만 공부하면 전교 일등이야" 라던가...
"넌 그 쪽으로 재능을 타고났어...남들 하는거 반에 반만 해도 대박이야"

따위의 칭찬은 절대 하지마라.
주변의 누군가가 너의 자식에게 그런 칭찬을 한다고 하면 그 인간에게 주의를 줘라.
그리고 담임선생이나 누군가에게도 꼭 부탁해라.
절대 지능/재능에 대한 칭찬 말고 노력했다는 칭찬을 해달라고.......


참고로 위 실험은 6번이나 반복적으로 다른 그룹의 애들에게 실험했고,
아주 똑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함.


에볼라 바이러스와 미국의 힘


지금 매스컴에서는 아프리카에서 발생한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한 기사로 넘치고 있다. 치사율이 높다니 그럴 만도 하다. 무엇보다 아프리카의 위생상태가 열악한 원인이라니 참으로 안 됐다. 아프리카가 언제쯤 질병과 가난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을까. 


그런데 이런 와중에 나의 시선을 끈 것은 낸시 라이트볼에 관한 기사였다. 그녀는 1990년대 말부터 남편과 함께 미국 복음주의 기독교 선교단체를 통해 잠비아에서 고와와 빈민층 어린이들을 도왔다. 그는 라이베리아 수도 몬로비아의 엘와 병원에서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환자들을 돌보는 봉사활동을 했다가 그만 에볼라에 감염되었다. 그는 이 병원에서 소독과 방역 작업을 담당하는 위생사로 일했다. 남편 데이비드도 같은 병원에서 전기 기기를 관리하는 일을 했다.


바이러스가 창궐하자 미국 구호단체는 철수를 명령했다. 하지만 부부는 여기서 사람을 돕는 것을 중단할 수 없다며 거절했다. 그녀는 평소 다른 사람들을 도울 수 있다는 것은 오히려 축복 받은 것이라 말해왔다. 그 신념을 그대로 실천하다 그만 병에 걸린 것이다.


미국 정부는 일부 반발 여론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현장을 지키려다 병에 걸린 낸시 라이트볼과 의사 켄트 브랜틀리를 미국으로 후송했다. 그리고 바이러스에 감염된 자국민을 모두 송환할 뿐 아니라 에볼라 확산을 막기 위해 의료 전문가 50여명을 서아프리카에 파견할 것이라 한다. 아프리카에서 이 질병을 막는 것이 미국뿐 아니라 이 질병의 확산을 두려워하는 세계인을 보호하는 것 아니겠는가. 

이 순간 나는 생각한다. 미국의 힘은 어디에서 나올까. 그것은 막강한 경제력과 정치력, 군사력에 있지 않다. 세계 각국에서 오늘도 가난한 자 편에 서서 헌신하는 수많은 미국인들에게서 나온다. 이것이 미국의 힘이다.

여러분은 주님을 원해요?


여자성도들은 주님과의 친밀감을 원한다.

자신의 삶에서 거절감과 굶주림이 친밀함으로 회복된다. 

친밀함이 상처를 덮는다.


남자성도들은 주님앞에서 진실함을 원한다.

자신의 삶에서 열등감과 죄책감이 진실함으로 회복된다. 

진실함이 상처를 드러낸다. 

◐ 삶에 귀감이 되는 글 ◑




♣ 소와 기회.

소는 뒤에서 붙잡아야 하고

기회는 앞에서 붙잡아야 한다.

소를 뒤에서 잡아야 하는 이유는

소머리에 날카로운 뿔이 있기 때문이고

기회를 앞에서 잡아야 하는 이유는

기회의 뒤에는 잡을 꼬리가 없기 때문이다

 

♣ 시간.

괴로운 시간을 갖지 않으려면

즐거운 시간을 버려야 한다.

쫓기는 시간을 갖지 않으려면

느긋한 시간을 버려야 한다.

후회의 시간을 갖지 않으려면

쾌락의 시간을 버려야 한다.

 

 아름다운 웃음.

아름다운 웃음은 키 작은 아가씨의

짤막한 다리를 보고 웃는 웃음이 아니다.

대머리 아저씨의 비뚤어진 가발을 보고 웃는

웃음이 아니다.

아름다운 웃음은

낯선 얼굴을 만나도 반갑게 웃는 환한 웃음이다.

 


 아이와 노인.

아이는 빨리 자라 노인이 되고 싶다.

왜?

못된 유괴범 때문에

노인은 다시 어린아이로 돌아가고 싶다.

왜?

못난 자식들의 무관심 때문에

 

 앞과 뒤.

거울은 앞에 두어야 하고

 등받이는 뒤에 두어야 한다.

  잘못은 앞에서 말해야 하고

칭찬은 뒤에서 해야 한다.

 

앞세우면.

주먹을 앞세우면 친구가 사라지고

미소를 앞세우면 원수가 사라진다.

미움을 앞세우면

상대편의 장점이 사라지고

사랑을 앞세우면

상대편의 단점이 사라진다.

 

 애인과 친구.

애인을 만드는 것과 친구를 만드는 것은

물을 얼음으로 만드는 것과 같다.

그것은 만들기도 힘이 들지만

녹지 않게 지키는 것은 더 어렵다.

 

 애정과 신호등.

빨간 불이 꺼지면 녹색 불이 들어오고

녹색 불이 꺼지면 빨간 불이 들어오는 신호등.

애정은 이런 신호등과 같아야 한다.

한쪽 불을 끄지 않고 또 다른 불을 켜면 사고가

생기듯

한쪽 정을 끊지 않고 또 다른 쪽에 정을 주면

사고가 난다.

 

 어떤 철학가.

어떤 철학가가 있었다.

그는 사람들을 마나면 늘 이렇게 말했다.

“이 세상에서 진심으로

자신의 슬픔을 알아주는 이는 없소.

또 아픔을 알아주는 이도 없소.

인간은 스스로의 힘으로 자신을 구해야 하오.”

 

어느 날 그 철학가는 명상에 잠겨 강둑을 거닐다가 그만 강물에 빠져 버리고 말았다.

강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면서

그는 자신의 머리카락을

위로 잡아당기며 혼자 중얼거렸다.

“나 자신은 내가 구해야 돼.

나 자신은 내가 구해야 돼.”

 

 어렵네.

바스락거리는 베개를 베고 잠들기 어렵네.

깔끄러운 옷을 입고 가만히 앉아 있기 어렵네.

시끄러운 마음으로 편히 지내기 어렵네.

마음 맞지 않는 사람과 오래 사귀기 어렵네.

사랑 없는 사람과 함께 살기 어렵네.

 

 어렵다.

돈을 오래 간직하는 것도 어렵지만

신용을 오래 간직하는 것은 더 어렵고

희망을 오래 간직하는 것이 더 어렵지만

용기를 오래 간직하는 것은 더 어렵다.

 

사랑을 오래 간직하는 것도 어렵지만

인내를 오래 간직하는 것은 더 어렵고

아름다운 얼굴을 오래 간직하는 것도 어렵지만

아름다운 마을을 오래 간직하는 것은 더 어렵다. 

 

 없다.

거지에게 생일날 없고 도둑에게 양심 없다.

열심히 일하는 사람에게 밤과 낮이 없고

참되게 사는 사람에게 두려움이 없다.

그리고 실직자에게 봉급날 없듯

게으른 사람에게 돌아오는 것 없다.

 

 어리석음과 똑똑함.

어리석은 개미는 자신의 몸이 작아

사슴처럼 빨리 달릴 수 없음을 한탄하고

똑똑한 개미는 자신의 몸이 작아

사슴의 몸에 붙어 달릴 수 있음을 자랑으로

생각한다.

어리석은 사람은 자신의 단점을 들여다보며 슬퍼하고 똑똑한 사람은 자신의 장점을 찾아내어

 자랑한다.

 

 얼굴.

화내는 얼굴은 아는 얼굴이라도 낯설고

웃는 얼굴은 모르는 얼굴이라도 낯설지 않다.

찡그린 얼굴은 예쁜 얼굴이라도 보기 싫고

웃는 얼굴은 미운 얼굴이라도 예쁘다.

 

 연장.

고운 모래를 얻기 위해선 고운 체가 필요하듯

고운 얼굴을 만들기 위해선 고운 마음이

필요하네.

매끄러운 나무를 얻기 위해서 잘 드는 대패가 필요하듯 멋진 미래를 얻기 위해선

현재의 노력이 필요하네.

 

 연장과 힘.

욕심 많은 사람은

자기 연장을 두고 남의 연장을 빌려 쓴다.

그러다 그만 자기 연장을 녹슬게 하고 만다.

어리석은 사람은

자기 혼자 힘으로 서지 않고 남에게 기대선다.

그러다 그만 자기 혼자 설 힘을 잃고 만다.

 

 오래 두면.

잘 드는 칼도 오래 두면 녹이 슬어 날이 무디어지듯 날카로운 도끼도 오래 두면 녹이 슬어

날이 무디어지듯

그리움도 오래 두면 저절로 녹이 슨다.

고민과 고통도 오래 두면 녹이 슬어

저절로 무디어진다.

 

♣ 옷과 모습

새 옷을 입었다고 자랑하지 말고

그 옷이 더럽혀지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남보다 잘 났다고 자랑하지 말고

그 모습이 추해지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옷과 옷걸이.

앞집엔 옷이 많은데 옷걸이가 하나도 없고

뒷집엔 옷걸이가 많은데 옷이 하나도 없다.

나누어 쓰면 좋겠는데 그러지를 않아

앞집 사람은 늘 구겨진 옷을 입고 다니고

뒷집 사람은 늘 벌거벗고 다닌다.

 

 옷과 욕심.

옷은 입을수록 몸이 따뜻하고

욕심은 벗을수록 마음이 따뜻하다.

옷은 오래 입을수록 그 두께가 얇아지고

욕심은 오래 걸칠수록 그 두께가 두꺼워진다.

 

 외면.

가진 것 없는 사람들의 설움은

가진 사람들의 외면에서 생기고

못난 사람들의 설움은

잘난 사람들의 외면에서 생긴다.

혼자 사는 사람들의 설움은

여럿이 사는 사람들의 외면에서 생기고

아픈 사람들의 설움은

건강한 사람들의 외면에서 생긴다.

 

 우리 그렇게.

나무가 자라는 것 좀 봐.

뿌리 없이 자라지 않잖아.

하루아침에 자라지 않잖아.

꽃이 피는 것 좀 봐.

피다가 멈추지 않잖아.

때 없이 피지 않잖아.

서두르지 않고 욕심내지 않는 나무처럼

멈추지 않고 때를 기다리는 꽃처럼

우리 그렇게 살자.

참고 기다리며 살자.

 

 이름.

귤나무엔 가시가 있는데

사람들이 그 나무를 가시나무라 부르지 않고

귤나무라 부르는 건

그 나무에 향기로운 귤이 열리기 때문.

장미나무엔 가시가 있는데

사람들이 그 나무를 가시나무라 부르지 않고

장미나무라 부르는 건

그 나무에 아름다운 장미꽃이 피기 때문.

마치 구두쇠가 남을 도우면

그 사람을 구두쇠라 부르지 않고

자선 사업가라 부르는 것처럼.

 

 인생과 자연.

인생은 생각보다 괴로움이 많으며

인생은 생각보다 허무하다.

자연은 생각보다 너그러움이 많으며

자연은 생각보다 무섭다.

 

 잃은 것과 버린 것.

잃은 것은 아깝지만 버린 것은 아깝지 않다.

아무리 하찮은 것이라도 잃고 나면 아깝고

아무리 귀한 것이라도

내가 싫어 버리면 아깝지 않다.

가진 것을 잃었다고 슬퍼하는 사람들

잃었다고 슬퍼하지 말고

내가 싫어 버렸다고 생각하면 어떨까?

 

 입.

쓴 것을 잘 먹는 입이라면

단것도 잘 먹을 수 있겠지.

 질긴 것을 잘 먹는 입이라면

   연한 것도 잘 먹을 수 있겠지.

  그래. 험담을 잘 하는 입이라면

칭찬도 잘 할 수 있겠지.

절망을 말하는 입이라면

희망도 말할 수 있겠지.

 

 자랑.

공작새는 꽁지를 자랑해야 한다.

그러나 어리석은 공작새는

꽁지를 자랑하지 않고 다리를 자랑한다.

사람은 인격을 자랑해야 한다.

그러나 어리석은 사람은

인격을 자랑하지 않고 재물을 자랑한다.[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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