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처구니 유래
흔히 맷돌을 돌릴 때 쓰는 공이(나무막대)를
어처구니라고 부릅니다.
또 한가지의 유래는 바로 잡상이라는 것인데요.
경복궁 같은 궁궐의 전각이나 숭례문 같은 문루의 기왓지붕을 자세히 보면 사람이나 갖가지 기묘한 동물들의 모양을 한 토우(흙으로 만든 인형)들이 한줄로 늘어서서 있는데 이를 '어처구니'라고 합니다.
우리가 흔히 쓰는 '어처구니 없다','어이없다'의 유래는 궁궐, 또는 성문을 짓는 와장들이 지붕의 마무리 일로 어처구니를 올리는데, 이걸 실수로 잊어버리는 바람에 '어처구니 없다'란 말을 사용했습니다. 많은 백성들은 이 궁궐이 불에 타면 모두들 어처구니가 없어서 불에탄거라고 하여 '어처구니 없다'란 말이 생겻다는 유래도 있습니다.
어처구니 뜻
어처구니의 사전적인 의미들
어처구니 : 상상 밖에 엄청나게 큰 사람이나 물건
어처구니 없다 : "어이없다"의 속어로 사용
어이 : "어처구니"의 뜻으로 "없다"와 함께 쓰이는 말
어이없다 : 하도 엄청나거나 너무도 뜻밖인 일이어서
기가 막혀 어쩔 생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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