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에 대한 분노가 관객을 모은다.
아래의 4영화(7번방의 선물/변호인/설국열차/명량)에는 공통적인 메시지 전달 구조가 있다.
바로 < 분노 >이다.
이 영화는 모두다 시대의 부조리와 잘못된 사회상을 담아 내고 있다. 약자와 강자사이에서 불공정하고 불평등한 위치에 있는 아이러니한 삶의 상황을 다루고 있다.
바로 그 점이 사람들로 하여금 이 영화를 대박영화로 흥행영화로 만드는 티핑포인트라고 생각한다.
사람들은 이 영화를 통해서 자신들이 알고 있고 느끼고 있지만 감히 말하지 못하고 있는 시대를 공감하고 있다.
그래서 이 영화의 웃음과 눈물속에서 자신들의 삶의 처지와 상황을 투영하고 오늘의 현재의 삶을 반추해보고 있다.
요즘 영화는 재미와 흥미보다 심리적 통쾌함과 애뜻함을 원하는 것 같다. 잠깐 시각적인 화려함을 주는 영화보다 가슴에 깊이 남고 오늘을 생각하는 영화를 사람들은 원하는 것 같다.
7번 방의 선물 : 셀러문 가방속에 담겨 있는 슬픔과 분노
변호인 : 돼지국밥속에 담겨있는 인간의 고뇌와 갈등 그리고 분노
설국열자 : 열차 객실속에서 담겨있는 차별과 갈등 그리고 분노
명량 : 신에게는 12척의 배가 남아 있다는 두려움과 용기 그리고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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