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llo 성령이 계시네(행19:1-10) 달라스 성서 아트 센터에 있었던 큰 그림 “오순절의 기적(Miracle at Pentecost) “ 에는 성령강림을 잘 표현하고 있는데, 그림 아래에 신약에 나온 119명의 명단을 기록하고, 마지막 한 명의 이름은 You and I 라고 적혀있습니다. 사도행전 2장에 임하셨던 성령님이 우리에게도 오셨음을 믿으십니까? 성령님은 과거에만 오신 것이 아니라, 지금 우리와 함께 하시고 역사하시는 분입니다. 그런데 체험위주의 극단적인 성령운동과 보수적이고 교리중심의 성령론의 양극단에서 삼위 하나님 중 성령님을 소외시키고 외면하였습니다. 사도 바울은 에베소에서 만난 어떤 제자들에게 너희가 믿을 때에 성령을 받았느냐고 물었습니다. 세례요한을 따르는 제자들로 회개의 세례는 들었지만, 성령님을 알지 못했습니다. 이처럼 신앙생활 하면서 성령님에 대해 전혀 모르고 지내고 있는 분들도 있습니다. “성령을 받는다, 성령이 단비처럼 내린다”고 표현한다고 해서 성령님은 물질이 아니고 인격이십니다. 사도행전에는 “빌립에게 이르시되, 베드로에게 성령이 명하사, 안디옥 교회에게 성령이 이르시되”라고 기록되어있습니다. 성령님은 우리에게 지금도 살아계셔서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영으로 보혜사로서 보호하시고 은혜를 주시는 스승이시고, 파라 클레이토스 즉 옆에 계시도록 부름 받은 분입니다. 얼마나 좋습니까? 성령님은 인격이셔서 우리가 성령님께 Hello 하면 반드시 Hello 하시고 인사하시는 분이십니다. 예수님께서 보혜사 성령님을 보내 주시겠다고 약속하셔서, 성령님이 제자들에게 오셨고, 오늘 우리와 영원토록 함께 하십니다. 행 19:6-7 바울이 에베소 제자들에게 안수하니 성령이 임하시므로 방언도 하고 예언도 하였다고 합니다. 성령님께서 임하셨다는 것은 성령님이 그들에게 오시는 경험을 했다는 것입니다. 사도행전 2장의 예루살렘의 오순절의 사건이 20년 후인 사도행전 19장에 이방 땅 에베소에서 그대로 재현되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우리교회 성도님들의 마음에도 성령님께서 매일같이 헬로하고 들어오시는 역사가 있길 바랍니다. 너희가 믿을 때에 성령을 받았느냐 ? 는 < 믿을 때 >와 < 성령을 받을 때 >가 동시에 일어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었다면 성령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우리는 성령님을 경험하고 인격적으로 교제하는 은혜가 날마다 넘쳐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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