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사랑하시나요?(고전12:31-13:3) “서로가 보는 서로에 대하여” 라는 주제로 화목, 용서, 사랑, 겸손을 통해 어떻게 성경적인 좋은 관계를 만드는지 나누고 있습니다. 가정과 교회 안에 가장 필요한 것이 있다면 서로 사랑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새 계명을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고 하셨고, 서로 사랑하면 제자됨을 증명할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주님께 받은 사랑으로 가득 채워서 그 사랑을 서로에게 전해야 합니다. 주일마다 울리는 우리교회 종소리를 들을 때마다 사랑의 종소리처럼 들립니다. 찬양가사처럼 사랑의 종소리가 우리 교회를 감싸는 은혜가 있길 원합니다. 고린도전서 13장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사랑장 입니다. 오늘은 성령강림 주일로 지키는데, 고린도전서 12장부터14장에서는 ‘신령한 은사들’을 주셨고 어떻게 사용하는지 알려줍니다. 은사는 성령께서 그의 뜻대로 각 사람에게 나누어주시는 것입니다(고전12:11) . 특별한 사람에게만 성령님을 통해 은사와 능력이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누구든지 은사를 받을 수 있는데, 고린도 교회는 그릇된 우월의식으로 영적인 교만이 가득하였습니다. 바울은 이런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고전 12:31에 더욱 큰 은사를 사모하라고 하면서 가장 좋은 길을 보이겠다고 합니다 . 더욱 큰 은사는 무엇일까요? 바울은 사랑장을 쓰기 전에 왜 더 큰 은사를 사모하라고 했을까요? 자랑은 많았으나 사랑은 없었던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더 큰 은사는 사랑이라고 말합니다. 신령한 은사를 주신 동기와 은사를 사용할 때 중심이 되는 것은 사랑이라는 것을 분명히 알려주고 있습니다. 고전13장에는 구절 마다 “사랑이 없으면 “이 반복됩니다. 사랑이 없으면 어떤 신령한 은사일지라도 아무것도 아니고 아무 유익이 없기 때문입니다. 좋은 가정이나 좋은 교회는 문제가 없는 곳이 아닙니다. 허물과 문제를 사랑으로 덮어 주어서 문제가 문제가 되지 않는 것입니다. 고린도 전서 13장을 곡으로 만든 정두영 목사님은 폐결핵으로 고통이 있었음에도 쾌락에 빠져 살다가, 부흥집회에서 은혜를 받고 ‘사랑은 언제나 오래 참고’를 15분만에 지었다고 합니다. 이 찬양의 가사와 같은 사랑이 우리에게 있어야 합니다. “나는 너를 사랑한다”는 이 세 단어는 예수님의 모든 가르침의 시작이며 끝입니다. 성령충만은 곧 사랑충만입니다. 성령의 은사 중에 가장 큰 은사인 사랑의 은사를 사모하시고 가정과 교회에서 서로 사랑하시길 바랍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