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의 편지 : 너는 그리스도의 편지라 (고후 3:1-5) 지난 한달 동안 전도 설교를 준비하면서 어떻게 전도에 도전을 드릴지 고민하며 서재에 있는 전도에 관련된 책을 찾아보았습니다. 20권이 넘는 책들에서 발견한 공통된 메시지는 “전도는 주님의 명령이요 우리의 사명이다. 전도를 멈추면 교회의 생명이 멈춘다”는 것입니다. 전도는 책을 읽고 이론적으로 아는 것이 아니라 한 명이라도 가슴에 품고 가서 전하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전도해봤어” 책의 저자 이충섭 목사님은 개척교회를 힘겹게 섬기시다가 기도 중에 “전도 해 봤어?”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깨닫고 전도를 시작하셨습니다. 다음세대를 고민하고 있는 우리에게도 하나님께서 “전도 해 봤어?”라고 지금 물으십니다. 구도자 중심으로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는 윌로우 크릭교회의 빌하이벨스 목사님은 우리는 예수의 바이러스를 가지고 세상을 감염시키는 전도바이러스가 되어야 한다고 표현하였습니다. 사도바울은 너희는 그리스도의 편지라고 합니다.(고후3:2) 편지는 소개장 즉 추천서인데, 사도의 자격을 의심하고 비난하는 고린도교회 성도들이 자신의 추천서이며 편지라는 것입니다. 이런 배경에서 우리의 어떤 부분이 전도의 편지가 될 수 있을까요? 첫째 복음적인 삶이 전도의 편지입니다. 바울은 18개월동안 고린도에 머물면서 자신의 삶을 다해 전도했고 자신의 삶 자체가 전도의 편지가 되었습니다. 복음이 자신을 변화시켰다면 삶을 통해 주변사람들이 알게 되고 누군가를 하나님과 만나게 이어주는 다리가 될 수 있습니다.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에게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지 자신을 돌아보고 매일의 삶이 복음을 전하는 편지가 되어야 합니다. 둘째 가슴에 새겨진 전도의 편지를 확신으로 전해야 합니다. 바울은 자신을 비난하고 있는 고린도 교회 성도들을 위로하면서 확신을 가지고 너희는 그리스도의 편지라고 축복합니다. 바울의 확신은 하나님께 대한 확신이고 구원의 확신입니다.(고후3:4) 전도의 동기는 구원의 확신과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확신입니다. 전도의 적은 두려움입니다. 우리가 전도하기 위해서 전도에 대한 두려움을 뛰어 넘어야 합니다. 우리 마음과 가슴에 새겨진 복음의 확신이 있는지 물어야 합니다. 축구선수 이영표는 선수시절에 다른 동료들과 대화 중에 항상 전도를 했다고 합니다. 이처럼 삶으로 전도하고, 십자가 사랑과 구원의 감격으로 누군가에게 확신에 찬 편지를 전하시는 여러분 되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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