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이 떨어지면 위기다. 하지만 

우리의 목표는 시청률이 아니라 웃음이다"(유재석)






이날 '무한도전'이 앞으로도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기겠다고 약속한 대목은 유재석의 입에서 나왔다. 유재석은 "최근 우리가 시청률 꼴찌를 했다. 그래서 위기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시청률이 떨어지면 위기다. 그런데 진짜 위기는 우리가 위기인 것을 모를 때 발생한다. 또한 위기인 것을 알면서도 위기를 극복할 방법을 모를 때 위기일 것이다. 시청률이 목표가 아니다. 우리는 웃음을 만들어야 한다"고 시청률 하락이 위기라는 일부의 시선에 대해 답했다.


자신들을 향한 매서운 돌팔매를 맞으면서도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겨서 기획의도에 충실하기 위해 굳건히 달려가겠다는 간접적인 의지 표현이었다. '셀프 디스'도 서슴지 않고, 시청률에 연연하지 않으며, 위기설에 흔들리지 않겠다는 '무한도전'의 9년 구력이 빛난 방송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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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우마 후 스트레스 장애(PTSD)' 너머의 삶


고통이 많은 사회여서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가 이제는 일상어가 되다시피 했다. 하지만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벗어나는 문제를 중심으로만 재난 피해자들을 바라보는 것은 인간의 자기고양 능력 또는 승화의 힘을 낮추어 보는 것이다. 인간은 외상으로 인해 고통 받지만, 그 외상을 딛고 더 고결한 존재가 되기도 한다. 상처를 잊는 것이 아니라 그것과 정면 대결함으로써 말이다. 예컨대 이소선 여사를 떠올릴 수 있다. 오래전 전태일 열사의 죽음을 겪은 이소선 여사는 자식을 가슴에 묻은 대신에 모든 노동자들의 어머니가 되었다. 정신대 할머니들 또한 국가 폭력 없는 평화로운 세상을 지향하는 살아있는 메시지들이 되었다.



인간은 트라우마에 갇힐 수도 있지만, 그 너머로까지 나아가며, 종종 트라우마를 디딤돌로 해서 그러기도 한다. 재난공동체는 우리 모두를 재난 없는 세상으로 이끌 수 있으며, 적어도 혹여 재난이 일어나도 무능력하고 무책임한 국가에 모든 주도권을 넘겨주고 질질 끌려가며 개탄만 하지는 않는 세상으로 우리를 이끌 수 있다. 나는 세월호 피해자와 그 가족들, 단원고의 남은 학생들, 재난의 도시가 된 안산 주민들에게 그런 희망의 싹이 존재한다고 믿는다. 우리 모두가 함께 한다면, 그들이 아프고 외롭고 지치지 않도록 곁에서 함께 한다면.... 

아니 그래야 한다. 재난 피해자가 아닌 우리도 그저 아직 재난 피해자가 아닌 이들일 뿐이니 말이다.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은 인간의 기본적인 능력이고, 사랑에 빠진 두 사람은 (뇌에서 분비되는 도파민 덕분에) 마법에 빠진 것 같은 느낌이 들 것이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끌려 항상 보고 싶은 마음에 관계를 시작하지만 그 이면에는 ‘관계를 일부러 파괴하고 위험에 빠뜨리고 싶은 억제하기 힘든 충동’이 도사리고 있다.

이것은 ‘제어하기 힘든 원초적인 기억들’ 때문에 사랑이 진행되는 것을 방해하는 일종의 ‘원시적 이상화(primitive idealization)’다.

이러한 ‘제어하기 힘든 원초적인 기억들’을 정신분석학에서는 원초적 상처(archaic injury)라고 부르고, 나는 ‘취약한 지점(vulnerable spot)’ 또는 ‘브이스폿(V-spot)’이라고 부른다.

브이스폿은 ‘감정적으로 가장 상처받기 쉬운 부분’을 일컫는 말이다. 브이스폿은 ‘원초적 상처’보다 사용하기 편하고 그 자체로 모든 것을 설명할 수 있는 말이다. 브이스폿은 지스폿(G-spot)에 상대되는 용어다. 지스폿이 쾌락과 관련 있다면 브이스폿은 고통과 관련 있다는 점이 다를 뿐이다.

브이스폿이 자극받으면 생애 초기에 겪은 고통스럽고 충격적인 경험이 되살아난다. 누군가, 특히 사랑하는 사람이 자신의 급소를 건드리면 브이스폿이라는 방아쇠가 당겨진다. 아주 사소해 보이는 사건만으로도 펑 폭발한다. 말실수 하나, 거짓 행동 하나에 브이스폿은 활활 타오른다!

심리학에서는 이것을 생애 초기의 트라우마로 생긴 이후부터 생이 다할 때까지 무의식적으로 붙잡고 놓지 않는 원초적 상처라고 설명한다. 브이스폿이 자극받으면 모든 이성과 감각이 마비된다. 마치 지진이라도 일어난 것처럼 (기억, 인식, 판단, 현실 등) 모든 부분에 지각변동이 일어난다.


브이스폿은 심리학자들이 오랫동안 간과해온 영역이다. 브이스폿은 아주 사소한 것만으로도 자극을 받는다. 잘못된 말 하나 손짓 하나로도 폭발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런 폭발은 감정적으로 상처를 주는 관계나 갈등을 겪는 관계가 아닌 평범한 부부나 연인들 사이에서도 일어난다.


사랑으로 엮인 관계는 단순하지 않다. 감정적으로 고조되기 쉬운 수치심, 죄책감, 시기, 질투, 경쟁, 조종, 지배 등이 심하게 뒤얽혀 있어서 매우 복잡하다.

감정이 점점 고조되다 폭발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브이스폿은 원자로와 비슷하다. 공격을 받으면 폭발할 만반의 준비가 되어 있는 것이다. 그리고 감정이 폭발하면 생각하고 판단하는 능력은 물론 섬세한 감수성까지 상실한다.


갑자기 지진이 일어난 것처럼 모든 것이 뒤죽박죽되고, 기억력과 현실 인지력과 판단력이 흐릿해진다. 브이스폿이 노출되면, 자아(ego)는 조정하는 능력과 불안을 억누르는 능력 등 본연의 능력과 기능을 상실한다.

처음에는 위협적으로 보이지 않던 불안도 자아가 보내는 신호들이 외면당하면 돌연히 공포가 된다.

이러한 감정적 상처에서 벗어나는 유일한 방법은 자신의 브이스폿을 직접 만나는 것뿐이다. 감정적 상처를 계속 받으면 브이스폿은 반복적으로 자극받아 점화된다. 그러나 브이스폿의 정확한 위치를 찾아내면 자신이 왜 특정한 문제에 지나치게 민감하게 반응하고 큰 상처를 받는지 알아낼 수 있다.

브이스폿은 심리치료 과정에서 엄청난 영향을 미친다. 자신이 맺는 관계에서 브이스폿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파악하려면 음악에서 주된 멜로디가 계속 반복되듯이 자신이 자신만의 주된 소재를 얼마나 자주 반복하는지 계속 확인해야 한다.


치유 과정은 말로 설명하기에는 매우 어렵고 정교하며 복잡하다.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사람들조차 대부분 브이스폿을 초기의 트라우마와 자아와 방어기제와 연결시켜주는 요소들을 완전히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마음을 치유하는 일은 즉각 효과가 생기는 과정이 아니다. 무엇보다 먼저 우리가 어린 시절에 겪은 상처를 ‘경험’해야만 진정한 치유가 일어날 수 있다.

출처 : <왜 가까운 사이일수록 더 상처받는가> 


저자 : 조앤 래커 (Joan Lachkar)

정신분석학 박사로서 정신분석학을 비롯한 다양한 심리학 이론을 바탕으로 부부나 연인 관계, 그리고 그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갈등을 연구해 학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실제로 심리치료사로도 활동하면서 많은 부부, 연인들과 상담하며 왜 사랑하는 사람들이 서로 상처를 주고받는지, 왜 상처받는 관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지 탐구했다. 그 결과 어린 시절에 받은 상처가 현재의 관계를 망가뜨린다는 사실을 깨닫고, 사람들이 자신의 원초적 상처를 깨닫고 그것과 화해함으로써 감정을 치유하고 관계를 회복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현재 남부 캘리포니아 정신분석연구소 회원이자 마운트세인트메리 대학 외래교수이며, 『정서적 학대(Journal of Emotional Abuse)』 지의 편집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자기애성과 경계성 커플』 『학대의 여러 얼굴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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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들은 아빠와의 좋은 관계를 만들때 

자신의 삶에 바른 선택과 결정을 내릴수 있다. 



"자식 대학졸업은 아빠하기 나름"

<美버지니아대>


(애틀랜타=연합뉴스) 김재현 특파원 = 아버지의 사랑과 관심이 자녀의 대학 생활과 학업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크리스천포스트 등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버지니아대의 W. 브래드퍼드 윌콕스(사회학) 교수 연구팀이 1994년부터 2008년까지 3차례에 걸쳐 남녀 고졸자를 추적 조사한 결과 아버지가 성장기 교육에 관여했다는 응답 집단의 대학졸업률이 그 반대보다 평균 98% 높았다. 

 연구팀은 조사 대상자에게 아버지가 스포츠활동을 함께 했는지, 숙제를 도와줬는지, 개인 문제로 대화를 나눴는지 등을 물었더니 82%가 '그렇다', 18%가 '아니다'라고 답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매우 그렇다'는 응답자의 대학졸업률은 '아니다'보다 105% 높았다.


또 아버지와 관계가 좋을수록 아들이 커서 비행을 저지르거나 딸이 일찍 임신하는 확률이 그만큼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아버지라도 기혼의 친아버지이거나 친어머니와 사는 친아버지일수록 상대적으로 자녀에 대한 관여도가 높았다. 

버지니아대의 '결혼프로젝트' 책임자이기도 한 윌콕스 교수는 아버지가 자녀 교육의 자극제임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특히 아버지의 관심이 대학졸업에 큰 변수가 되는 것은 힘든 일에 도전하라고 자녀를 몰아붙이는 성향이 아버지가 어머니보다 더 강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류현진 선수, LA 다저스의 명실상부한 에이스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올해 장착한 신무기가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 건데요.

류현진 선수는 직구를 포함해 4가지 구종을 자유자재로 던질 수 있습니다.

위협적인 변화구 삼총사, 살펴볼까요.

먼저 류현진 선수의 주특기, 체인지업입니다.

손 모양 때문에 '서클체인지업' '오케이체인지업'이라고도 불립니다.

다음은 슬라이더인데요.

두 손가락을 올리고, 가운데 손가락을 실밥에 얹습니다.

마지막으로 올해 위력을 더하고 있는 신무기, 커브입니다.

공이 떨어지는 폭을 더 키워서 폭포수 커브라고 불리는데요.

이 공들이 실제로 어떻게 꽂히는지, 한 번 살펴 볼까요?

먼저, 체인지 업.

직구와 같은 동작으로 던지지만, 속도는 10~20km 느립니다.

타자들이 속아서 스윙을 하게되는 거죠.

다음은 슬라이더.

직구처럼 빠르게 오다가, 홈플레이트 근처에서 꺾여 떨어집니다.

류현진은 왼손 투수니까, 오른손 타자의 몸 쪽으로 꺾이게 되죠.

다음은 신무기, 커브입니다.

공이 포물선을 그리며 포수 앞에서 뚝 떨어지죠.

지난해보다 낙차가 3센티미터 이상 커졌습니다.

공이 뚝 떨어지니까 헛스윙하기 십상이죠.

류현진 선수는 얼마 전 대선배 구대성 선수를 만나서 커브에 대한 조언을 듣기도 했습니다.

류현진 선수는 올해 스프링캠프에 빨리 합류해서 체중 조절도 하면서 몸을 만들어왔는데요.

그래서인지 어느 때보다 몸과 마음 모두 편안한 상태라고 하네요.

류현진 선수, 올해는 지난해 세운 14승을 넘어서 기록의 사나이 다운 행보를 이어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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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분쟁은 종교분쟁에서 일어난다.

종교의 분파주의가 테러로 이어진다. 















한국에만 창궐하는 암

우리나라에서만 유독 발병률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암이 있다. 갑상선암. 선진국의 10배에 달하는 발병률의 원인은 무엇일까? 일부 의사들은 국내 갑상선암 진단이 과다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자기고백을 했다. 건강검진이 늘고, 초음파 진단기술 등이 발달하면서 위험하지 않은 99%의 갑상선 암까지 수술대상이 됐다는 것이다. 수술 부작용과 후유증으로 고통을 겪는 환자만 늘고 있어 오히려 모르고 지나가느니만 못한 상황에 이르렀다는 것이다. 수술을 하지 않아 목숨을 잃으면 누가 책임지느냐는 갑상선 전문의들의 반박도 나온다. 갑상선암을 둘러싼 논란을 살펴본다.





  • 세계테마기행 EBS
  • 이스라엘
  • 제1부 유대광야 
  • 하나님은 메마른 광야에서 이른비와 늦은비로 와비를 통해서 길을 내신다. 
  • 유대인들이 광야에서 비를 저장하는 놀라운 능력  




세계테마 기행 - 제1부 유대광야 


유대광야... 아브라함.. 모세.. 그리고 다윗이 머무렀던 유대광야.. HD화질로 보는 광야 너무 볼만합니다. 


가장 인상적인것은 유대광야에 비가내리면 와디가 생기고 그 와디가 비가 내리질 않을때 길이 된다는 사실... 놀랍습니다. 소돔산 그리고 유대광야에서 일군 유대인들의 초원 식물원.. 너무 인상적인 것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유대광야에 머물면.. 우리는 하나님의 기적을 봅니다. 그리고 내려놓음을 배웁니다. 


내가 광야 마른 땅에서 너를 알았거늘(호세아 13:5)




  • 세계테마기행 EBS
  • 3개의 종교가 공존하는 예루살렘 
  • 기혼샘에서 실로암까지  



http://blog.daum.net/dfgiyo/6086195


두번째 유대이야기... 예루살렘.. old city ... 


기혼샘에서 실로암으로 흐리는 지하 수로.. 


그리고 예루살렘에 머물고 있는 4개의 종교(유대교,그리스정교,기독교,이슬람)...


 이 4종교의 어색하지만 너무도 자연스러운 동거동락? .. 유대인의 안식일풍습과 탈무드교육을 볼수 있습니다. 


그들의 교육 생각의 범위를 확장하는 훈련... 


정통 유대인들이 미간과 손목에 말씀을 붙잡고 사는 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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