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만 창궐하는 암

우리나라에서만 유독 발병률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암이 있다. 갑상선암. 선진국의 10배에 달하는 발병률의 원인은 무엇일까? 일부 의사들은 국내 갑상선암 진단이 과다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자기고백을 했다. 건강검진이 늘고, 초음파 진단기술 등이 발달하면서 위험하지 않은 99%의 갑상선 암까지 수술대상이 됐다는 것이다. 수술 부작용과 후유증으로 고통을 겪는 환자만 늘고 있어 오히려 모르고 지나가느니만 못한 상황에 이르렀다는 것이다. 수술을 하지 않아 목숨을 잃으면 누가 책임지느냐는 갑상선 전문의들의 반박도 나온다. 갑상선암을 둘러싼 논란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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