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선수, LA 다저스의 명실상부한 에이스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올해 장착한 신무기가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 건데요.

류현진 선수는 직구를 포함해 4가지 구종을 자유자재로 던질 수 있습니다.

위협적인 변화구 삼총사, 살펴볼까요.

먼저 류현진 선수의 주특기, 체인지업입니다.

손 모양 때문에 '서클체인지업' '오케이체인지업'이라고도 불립니다.

다음은 슬라이더인데요.

두 손가락을 올리고, 가운데 손가락을 실밥에 얹습니다.

마지막으로 올해 위력을 더하고 있는 신무기, 커브입니다.

공이 떨어지는 폭을 더 키워서 폭포수 커브라고 불리는데요.

이 공들이 실제로 어떻게 꽂히는지, 한 번 살펴 볼까요?

먼저, 체인지 업.

직구와 같은 동작으로 던지지만, 속도는 10~20km 느립니다.

타자들이 속아서 스윙을 하게되는 거죠.

다음은 슬라이더.

직구처럼 빠르게 오다가, 홈플레이트 근처에서 꺾여 떨어집니다.

류현진은 왼손 투수니까, 오른손 타자의 몸 쪽으로 꺾이게 되죠.

다음은 신무기, 커브입니다.

공이 포물선을 그리며 포수 앞에서 뚝 떨어지죠.

지난해보다 낙차가 3센티미터 이상 커졌습니다.

공이 뚝 떨어지니까 헛스윙하기 십상이죠.

류현진 선수는 얼마 전 대선배 구대성 선수를 만나서 커브에 대한 조언을 듣기도 했습니다.

류현진 선수는 올해 스프링캠프에 빨리 합류해서 체중 조절도 하면서 몸을 만들어왔는데요.

그래서인지 어느 때보다 몸과 마음 모두 편안한 상태라고 하네요.

류현진 선수, 올해는 지난해 세운 14승을 넘어서 기록의 사나이 다운 행보를 이어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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