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자는 누구이며 이민교회는 왜 존재하는가?(송병주목사)

 

이민에 대한 2가지 이해차이

 

Migration (이주자)

풍요와 성취를 위해 고향을 떠나는 것을 말한다. 정착이 목적이 아니라 목표와 성취가 주된 이주의 목적이다. 그래서 원하는 것을 얻고 성취하면 다시 돌아가는 것을 전제로 이주하는 것을 말한다. 원하는 목표를 이루었거나 풍요로움을 성취하지 못할 경우 떠날 수 있다.

Contextualization(상황화) 보다는 자기 고유 문화와 언어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적극적으로 새로운 지역의 문화와 변화에 뛰어들지 않고 떠나온 모국과 더 연결이 되어 있다. 자기 정체성을 유지하고 있고, Migration 에서 Immigration으로 전환할 경우 자기 특징을 강하게 유지하면서도 큰 영향력을 갖는다.

사례:

 

Immigration (이민자)

생존을 위해 기존의 삶을 터전을 떠났지만, 새로운 땅에 정착하여 사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래서 손님이 아닌 주인으로 개척자의 역할을 한다고 생각한다. 힘들고 어려워도 떠나지 않고 새로운 고향을 만들려고 한다.

상황화를 적극적으로 한다. 하지만, 목표를 이루는 의식은 약하고 희생을 해서라도 다음 세대를 위해 발판이 된 것을 성공이라고 생각한다. 새 문화와 언어에 적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자기 언어와 문화를 지키는 것에 큰 열정이 없다. 적응은 했지만, 영향력을 갖지 못하고 정체성 문제에 시달릴 수 도 있다.

사례:

 

Diaspora 이민

성경적 근거 / 벧전 1:1-2 Scattered Strangers but Chosen people

 

 

역사적 근거

바벨론 포로시기 때

 

로마 식민지 시대 때

 

디아스포로를 쓰신 하나님

구약의 디아스포라 이민자와 이민공동체

 

 

신약의 디아스포라 이민자와 이민공동체

 

 

 

우리는 어떤 이민자이며, 이민교회는 왜 존재하는가?

  

통계로 보는 영주 이민상황과 이민교회

 


 

분석 소위 말하는 영주이민의 성정과 교회 성장은 궤적을 같이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래서 2,000년 부터는 영주이민의 급속한 감소와 함께 교회의 숫자도 줄어들고, 이민교회는 일본 커뮤니티처럼 감사하게 될 것이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다. ? 영역은 바로 그렇게 줄어들어 갈 것이라는 예측으로 채워져 있었다.


결과 - 지금 우리가 보는 것처럼 한인교회는 줄어들지 않았다. 그렇다고 영주이민이 늘어난 것도 아니다. 그렇다면 간과된 다른 요인이 있다는 것이다.

 

통계로 보는 비영주 이민상황과 이민교회

 

분석

소위 말하는 비영주 이주자의 숫자가 폭발적으로 늘었다는 것을 보게 된다. 소위 영주이민은 줄었지만, 유학생과 주재원과 투자이민이 급성장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맞추어 한인교회의 숫자 성장도 본격적으로 상승을 이루고 있다.

동시에 비영주 이주자들의 영주권 전환율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 그러면서 교회의 양적 성장이 급격화된다. 주로 한국에서 건너온 유학생, 주재원이 한인 교회의 성장에 영향을 주고 있다면 주로 이시기에 어떤 한인교회, 어떤 목회자 유형과 어떤 유형의 한인 교회가 급성장하게 되었을까?

우리는 여기서 한인교회는 Immigration Migration 이 겹치고 있는 것을 본다. 이 겹침 현상이 어떤 이슈를 만들어 낼까?

늘어나는 비영주 이주자의 폭발적인 성장에 비해 교회 성장은 둔화세를 보이고 있다. 어떤 이유일까?

 

 

이상의 3항과 4항을 통해 확인할 사항

 

이민교회는 Contemporary Korean Church 의 유형을 받아들인 교회가 더욱 성장하였다. 역설적이게도 오히려 이런 교회가 가장 미국교회와 유사하다.

2010년도 이후 비영주 이주자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한인교회 성장률 둔화를 보면, 한국의 반기독교 정서가 그대로 반영되고 있음을 또한 발견하게 된다. 목회자 유학생과 이민목사 숫자가 늘어 남에도 불구하고 교회 성장의 둔화는 매우 심각한 결과임을 보게 된다. 그러므로 동시대성과 교회의 본질의 회복, 그리고 교회갱신과 사회참여의 회복을 발견하게 된다.

 

개인적인 분석은 지금 이민교회는 한국의 Leading church와 매우 연관이 되어 있다. 그러면서 동시에 다음을 위해서는 한국교회의 갱생을 촉구하는 긴장을 함께 요구하는 자리에 서야 한다. 아직은 1세가 한인교회의 Leading group 인 것은 현실적 상황이다.

 

2세들의 5%가 교회를 출석하고 있다는 한인 청소년 사역의 보고는 매우 충격적이다. 소위 말하는 Silent Exodus 가 일어나고 있다. 이민자의 숫자가 는 것만큼 자녀세대의 숫자적 증거는 매우 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건강한 2세교회의 성장은 일부를 제외하고 답보상태에 있다.

교육부 자녀들에게 한인교회는 Mother church로서가 아니라 Mother’s church로서 존재한다. 교육부에 대한 부모 세대의 동참과 교회적인 관심의 전환이 일어나지 않으면 2세사역은 보이지 않는다.

 

 

맺으며

성경적인 Diaspora 이민 교회의 모델(Missional church)을 찾아가야 한다.

 

 

현실적인 이주와 이민의 차이를 이해하고 모델을 찾아가야 한다.

 

 

2세와 다음세대를 준비하고 동역하는 새로운 모델을 찾아가야 한다.

요즘 미국 내 히스패닉계 인구가 늘어나면서 미국이 히스패닉 국가가 되는 게 아니냐는 말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계의 미국 이민이 처음으로 히스패닉계를 앞질렀다는 통계가 발표됐습니다. 





워싱턴포스트와 CNN방송 등 미국의 주요 언론들은 현지시간 19일 여론조사 기관 퓨리서치의 이민 통계를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아시아계 미국 이민이 히스패닉계 이민을 앞질렀다는 게 그 요점입니다. 

미국으로 이민 온 아시아계는 모두 43만명으로 37만명에 그친 히스패닉계보다 많았습니다. 





이같은 현상은 지난 1930년대 대공황 이후 처음 있는 일입니다. 

10여년 전인 2000년만 해도 히스패닉계 미국 이민자 수는 전체의 59%였고, 아시아계는 19%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2006년엔 46% 대 29%, 2008년엔 42% 대 33%로 점점 격차가 줄더니, 지난해 뒤바뀐 겁니다. 





이처럼 역전 현상이 나타난 것은 미국의 불경기가 주원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단순 일자리가 줄면서 히스패닉계 유입이 줄었고, 불법체류자 추방이 강화되면서 미국을 떠나는 히스패닉계는 늘었기 때문입니다. 

반면 아시아계는 고학력을 바탕으로 이민자 수가 꾸준히 늘어왔습니다. 





밍 후이

"정상적인 일이라고 생각해요. 교육수준이나 인구에서 아시아계가 히스패닉을 앞서고 있으니까요."





김소정 (워싱턴 시민)

"전 한국에서 온 이민자가 많은 캘리포니아에서 공부했어요. 어떤 측면에서 이런 현상은 바람직하다고 생각해요."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인종별 연평균 가계 자산은 백인 11만2천 달러로 가장 많았고, 아시아계 8만3천5백 달러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퓨리서치는 2050년쯤엔 미국에서 백인이 소수인종으로 전락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아시아계 인구비중이 높아지면서 한국계의 미국내 주류사회 진출도 빨라질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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