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랑의교회 이슈를 다룬 MBC PD 수첩을 보고나서 



그것이 알고 싶다. 

그러나 그것을 모르는게 더 쉽다. 


그것을 알고 싶다.

그러나 그것을 알고 싶지 않다.

최근의 세월호 사건으로 밝혀지고 있는 구원파...

그리고 마치 기독교에 책임을 떠넘기듯이 절묘한 타이밍에 방영된 ...

이 오래된 뉴스가 되어버린 " 사랑의 교회 문제들 "....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하는 뉴스들이다. 


더이상 이런 뉴스를 듣고 싶지 않을 정도로 마음이 답답하다. 



그러나 우리가 집고 넘어가야할 분명한 사실은 이것이 진실이든 왜곡이든...


한국교회의 자화상 그리고 그림자를 보여준다.

분명 쓴뿌리같은 이단 구원파에 대한 것도...

한국 개신교의 대표 열매와 같은 사랑의 교회도...

모두다 우리가 지금 어떤 열매로 우리의 존재를 증명하고 있는지 보여준다.  


피디수첩이 아무 의도없이 어떠한 치우침없이 사실만을 공정하게 방송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사랑의 교회의 이슈는 이미 알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이며 당혹스런 사실이다. 


PD 수첩을 통해 다시금 이해할수 없는 종교집단으로 비춰진 교회가 걱정이다. 그리고 믿을수 없는 이상한 나라의 사람들로 보여지는 목회자와 교인들이 걱정이다. 


분명 거짓되고 잘못된것이 들추어지고 드러나야한다.


왜냐하면 " 하나님이 사랑이다 "라는 기독교의 강령 만큼이나 

" 하나님은 공의이다. "라는 또 다른 강령이 실현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소한 세상의 입술로는 아니다 

교회의 자기 반성의 입술로 되었어야 했다. 그것이 가장 아쉽다.



그리고 종교적 퍼포먼스같은 회개가 아니라..

진정으로 다시금 처음으로 돌아가서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는 참회개가 필요합니다.  


MBC PD수첩은 시청자의 알권리를 중요하게 여긴다. 나름 공정함과 사실을 보도하고 싶어한다. 하지만 그것 조차도 진실이 아닐때가 많다. 진실이 아닌 의도일수도 있다.


그러나 교회는 부도덕을 거부하시는 하나님을 알릴 권리가 우선이다. 


하나님의 공의와 진리을 말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하나님과 말씀앞에 정직해지는 회개와 각성이 필요하다. 가장 큰 문제는 오늘 교회가 그것이 없다. 


PD수첩에 그런 교회의 반성이 나오고 있지 않다. 의도 된것일수 있지만... 

반성과 회개의 고백이 없는 탐욕스런 종교집단으로 교회는 비춰지고 있다. 


부도덕한 한국교회의 문제는 부도덕한 목사의 문제이다. 

부도덕한 목사의 문제는 부도덕한 교인의 문제이다.


삼위일체 하나님의 임재와 통치가 있어야 할 하나님의 교회가 

교회.목사.교인들의 삼위일체적 부도덕함만 자리잡고 있다


 삶의 전 인격적인 변화를 일으키지 못하는 제자훈련과정은 소용이 없다. 

세상에 영향력을 주지 못하는 제자훈련 교회도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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