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GSC 새벽 큐티 설교 < 골로새서 1 : 9 20 >


제목 : < 골로새서 1 :9-20> 나의 믿음 약할때에 










(1:1)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 된 바울과 형제 디모데는

(1:9) 이로써 우리도 듣던 날부터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그치지 아니하고 구하노니 너희로 하여금 모든 신령한 지혜와 총명에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으로 채우게 하시고

(1:10) 주께 합당하게 행하여 범사에 기쁘시게 하고 모든 선한 일에 열매를 맺게 하시며 하나님을 아는 것에 자라게 하시고

(1:11) 그의 영광의 힘을 따라 모든 능력으로 능하게 하시며 기쁨으로 모든 견딤과 오래 참음에 이르게 하시고

(1:12) 우리로 하여금 빛 가운데서 성도의 기업의 부분을 얻기에 합당하게 하신 아버지께 감사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1:13) 그가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사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으니

(1:14) 그 아들 안에서 우리가 속량 곧 죄 사함을 얻었도다

(1:15) 그는 보이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형상이시요 모든 피조물보다 먼저 나신 이시니

(1:16) 만물이 그에게서 창조되되 하늘과 땅에서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과 혹은 왕권들이나 주권들이나 통치자들이나 권세들이나 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고

(1:17) 또한 그가 만물보다 먼저 계시고 만물이 그 안에 함께 섰느니라

(1:18) 그는 몸인 교회의 머리시라 그가 근본이시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먼저 나신 이시니 이는 친히 만물의 으뜸이 되려 하심이요

(1:19) 아버지께서는 모든 충만으로 예수안에서 거하게 하시고

(1:20) 그의 십자가의 피로 화평을 이루사 만물 곧 땅에 있는 것들이나 하늘에 있는 것들이 그로 말미암아 자기와 화목하게 되기를 기뻐하심이라

 

 


이번주부터 예레미야 애가가 끝이 나고 < 골로새서 > 묵상하게 됩니다.


우리가 사도 바울의 서신서를 묵상할 때 먼저 생각해보아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사도바울이 이 편지를 누구에게 무엇 때문에 쓰고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바울 서신은 반드시 수신자가 있고 편지를 쓰고 있는 교회가 있습니다. 어떤 분명한 목적과 이유를 가지고 사도바울은 서신서들을 기록했습니다.


우리가 바울서신을 묵상하기에 앞서서 이 서신은 왜? 기록했는지? 그리고 이 편지를 통해서 사도바울이 이 편지를 받고 읽고 있는 수신자인 교회와 성도가 어떻게 하기를 기대하는지? 서신의 이유와 목적이 분명히 드러나있습니다. 이것을 먼저 이해할 때 바울서신을 묵상하기 위한 가장 기초적인 흐름이 잡히게 됩니다.


오늘 묵상하는 골로새서 1장은 사도바울이 왜? 골로새 교회에서 이 편지를 쓰고 있는지?에 대한 이유가 잘 드러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도바울이 무엇을 강조하고 있는지? 그리고 무엇을 힘주어 말하고 싶은지?를 볼수 있는 대목입니다.

 

내일 본문이기도한데요.. 골로새서 123절에 바로 사도바울이 이 골로새 교회에게 쓰는 편지를 쓰고 있는 직접적인 배경이요 이유입니다.


(1:23) 만일 너희가 믿음에 거하고 터 위에 굳게 서서 너희 들은 바 복음의 소망에서 흔들리지 아니하면 그리하리라 이 복음은 천하 만민에게 전파된 바요 나 바울은 이 복음의 일꾼이 되었노라

 

바울은 골로새 교회와 교인들에게 부탁이 있었습니다. < 너희가 믿음에 거하고 그 믿음의 터위에 굳게 서있야 한다. 그리고 너희가 들은바 복음의 소망에 흔들리지 말아야한다 > 이러한 당부는 무엇을 의미합니까?


바로 < 골로새 교회가 무언가에 의해서 믿음이 흔들리고 굳게 서있지 못하다 >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흔들리고 있는 성도들을 향하여 흔들리지 아니하도록 격려해야할 필요를 느낀 것입니다.


골로새서의 메시지의 핵심은 이렇습니다. 우리가 이미 받음 복음을 굳게 붙잡을수 있다면 이 복음만으로도 감사하고 감격하며 살아야 할 이유가 분명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제 본문인 골로새서 1장에 초두에 우리가 가진것에 대해서 3가지를 분명히 말합니다.

[1:4-5]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너희의 믿음과 모든 성도에 대한 사랑을 들었음이요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 쌓아 둔 소망으로 말미암음이니 곧 너희가 전에 복음 진리의 말씀을 들은 것이라

 

첫째는 그리스도 예수안에 있는 너희의 믿음

둘째는 모든 성도에 대한 사랑

셋째는 너희를 위해 하늘에 싸아둔 소망 있음을 분명하게 말합니다


이러한 < 믿음 / 사랑 / 소망 >이 너희를 견고케하고 너희를 견디하게 하고 너희를 오래참게하는 능력이 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사실 골로새 교회는 사도바울이 한번도 방문해본적인 없은 자생적으로 생긴 교회입니다. 골로새에 살던 사람 가운데 에바브라라는 사람이 에베소에서 사도바울을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에베소에서 사도바울에게 복음을 듣습니다. 그리고 에바브라는 자신의 고향인 골로새로 돌아와서 신앙의 공동체인 골로새교회를 세웁니다.


성경 어디에도 사도바울이 골로새를 방문했다는 기록이나 흔적이 없습니다. 그만큼 골로새 교회는 아주 자생적으로 사도바울이 세운 교회가 아니라 <에바브라>라는 헌신된 복음전도자에 의해서 세워진 교회였습니다.


그래서 골로새교회는 에베소 교회나 고린도교회처럼 사도바울의 가르침을 받거나 양육을 받은 교회가 아니기에 아직은 조금은 어설픈 교회였습니다. 그래서 쉽게 흔들리기 쉬운 교회였습니다. 아직 기본기가 탄탄하거나 아직 기초가 든든한 교회가 아니었습니다. 이러한 시점에 이렇게 흔들리기 쉬운 골로새교회에 이단 교리들이 침투해오기 시작했습니다


소위 영지주의(그노시스)이단과 유대적인 율법주의가 들어와서 거짓된 환상과 지식들을 퍼뜨리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에바브라의 수고와 헌신으로 성도들이 모이고 열심을 내고 모였는데 믿음의 기초가 튼튼하지 못하다가 보니 이러한 영지주의 이단과 율법주의가 들어와서 그들이 받음 복음을 흔리게 만들어 버렸습니다.


이러한 소식을 들은 사도바울이 이 골로새교회를 격려하고 바로 세워야겠다는 생각으로 이 < 골로새서 > 서신을 보내게 된것입니다.

 

오직 < 흔들리고 있는 골로새교회와 성도들의 믿음을 바로잡고 견고케하기 위해서 > 편지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사도바울은 이 골로새교회를 향한 애정과 사랑은 그가 < 기도하고 있다 >는 표현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1:3)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기도할 때마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 감사하노라

(1:9) 이로써 우리도 듣던 날부터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그치지 아니하고 구하노니

 

사도바울은 골로새교회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과 소망을 들었습니다. 그소식을 듣던 날부터 이제까지 항상 골로새교회를 위해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감사가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믿음과 복음이 지금 이단교리에 의해서 흔들리고 있다는 소식에 안타까워하며 다시 기도하고 있습니다.

 

바로 오늘 본문이 사도바울이 골로새교회를 한 그의 애정과 감사 그리고 기도가 표현되어 있는 본문입니다.


오늘 본문은 골로새교회를 향한 사도바울의 간절한 기도가 담겨있습니다.

바울은 본문에서 골로새 교회 성도들의 영적 성숙을 위해 기도합니다. 특별히 두가지를 강조합니다. 그 두가지는 다름 아니 그들이 <알아야할 할것><그들이 행해야할 것>에 대해서 말합니다. 그들이 알아야 할 것을 알고 행해야 할 것을 행할 때 그들의 영적 성숙이 이루어진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사도바울이 골로새교회가 믿음위에 굳게 서서기를 기도하면서 원했던 기도는


1/ 너희로 하여금 모든 신령한 지혜와 총명을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으로 채워지게 해달하는 기도였습니다.

(1:9) 이로써 우리도 듣던 날부터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그치지 아니하고 구하노니 너희로 하여금 모든 신령한 지혜와 총명에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으로 채우게 하시고

< 하나님의 뜻 >을 아는 것으로 채워지게 해달라는 기도였습니다.

사도바울이 가장먼저 기도하고 있는 하나님의 뜻을 알았으면 좋겠다는 기도는 < 하나님의 뜻을 알아야 하나님의 뜻대로 살수 있기 때문입니다 >

하나님의 뜻을 바꾸어서 말하면 < 하나님의 기대 >입니다.

특히 < 신령한 지혜와 총명 >으로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으로 채워지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신령한 지혜는 < 하나님이 주신 실제적인 지식을 사용하는 능력 >을 말합니다. <총명>< 거짓된 것을 분별해내는 분별력>을 말합니다.

그당시 골로새교회의 믿음을 흔들고 있었던 영지주의를 잘 분별하고 하나님의 뜻을 알기를 바란다는 당부가 이속에 담겨 있는 것입니다. 영지주의 자들과 같은 거짓된 지혜와 지식에 흔들리지 말하고 하나님의 신령한 지혜와 총명으로 그것들을 바로 알고 잘 분별해서 오직 < 하나님의 뜻만이 너희안에 채워지길 바란다 >는 기도입니다.

 

그리고 너희가 하나님을 아는 것에 자라가기를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1:10) 주께 합당하게 행하여 범사에 기쁘시게 하고 모든 선한 일에 열매를 맺게 하시며 하나님을 아는 것에 자라게 하시고

우리의 믿음의 성숙의 과정은 하나님을 뜻을 알뿐 아니라 한걸음 더 나아가서 하나님을 아는 것에 자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특히 <하나님을 아는 것>이라고 말할 때 < 아는 것 >< 지속적이고도 체험적인 앎>을 의미합니다.

우리의 신앙의 과정을 하나님을 믿는것과 아는 것에 하나가되고 온전케되는 것을 의미하는 것처럼 사도바울은 골로새서에서도 바로 이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알고 하나님을 알아가는 것 그리고 그대로 행하는 것

바울은 골로새 성도들이 하나님의 뜻을 알며 한걸음 더 나아가 하나님을 깊이 알아가기 위해 기도하고 있는 것입니다.

 

2/ 너희가 주께 합당하게 행하기를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1:10) 주께 합당하게 행하여 범사에 기쁘시게 하고 모든 선한 일에 열매를 맺게 하시며 하나님을 아는 것에 자라게 하시고

 

여기서 < 주께 합당하게 행한다 >는 의미는 < 주님의 인격과 속성에 일치하는 삶을 사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도바울은 구체적으로 우리가 어떻게 행해야 할 것을 말합니다.

< 범사에 기쁘시게하고 모든 선한 얼매를 맺고 하나님을 아는 것게 자라고

기쁨으로 모든 견딤과 오래참음에 이르고 .. 성도의 기업의 부분을 얻기에 합당하게 하신 아버지께 감사해야한다 >고 구체적인 우리가 무엇을 행해야할지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골로새서 1:13-20절부터는 너희가 믿고 고백하고 알고 있는 예수 그리스도가 얼마나 대단한 분인지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 예수 그리스도의 주되심 >에 대한 이야기를 말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주권을 강조하는 것이 골로새서의 기록목적입니다.

 

(2:6)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으니 그 안에서 행하되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의 믿음의 성장과 성숙 그리고 견고함과 견딤은 우리안에 얼마나 하나님을 아는 것에 자라가고 얼마나 하나님의 뜻이 내게 채워지고 얼마나 그분의 뜻에 합당하게 살아가는냐?에 달려 있습니다.

 

사도바울이 골로새교회를 위해서 편지하면서 그가 계속된 기도속에서 오늘 우리를 위한 기도도 담겨있습니다.

너무도 쉽게 흔들리기 쉬운 믿음을 갖고 있는 우리에게

너무도 자주 무너지고 있는 신앙을 움겨쥐고 있는 우리에게

이렇게 요청합니다.

 

너희안에 하나님의 뜻이 채워지길 원한다.

너희안에 하나님을 아는 것으로 자라가길 원한다.

너희가 주께 합당하게 살아가가길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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