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한계시록 17: 9 -18>
  • 이기실 터이요 이기리로다. 
  • # 설교문에 그림은 인터넷 갈무리  


2014 GSC 새벽 큐티 설교 < 요한계시록 17:9 18 >


제목 : <요한계시록 17 : 9-18> 이기실터이요 이기리로다.




[ 계 17:9-18]

(17:9) 지혜 있는 뜻이 여기 있으니 그 일곱 머리는 여자가 앉은 일곱 산이요

(17:10) 또 일곱 왕이라 다섯은 망하였고 하나는 있고 다른 하나는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으나 이르면 반드시 잠시 동안 머무르리라

(17:11) 전에 있었다가 지금 없어진 짐승은 여덟째 왕이니 일곱 중에 속한 자라 그가 멸망으로 들어가리라

(17:12) 네가 보던 열 뿔은 열 왕이니 아직 나라를 얻지 못하였으나 다만 짐승과 더불어 임금처럼 한동안 권세를 받으리라

(17:13) 그들이 한 뜻을 가지고 자기의 능력과 권세를 짐승에게 주더라

(17:14) 그들이 어린 양과 더불어 싸우려니와 어린 양은 만주의 주시요 만왕의 왕이시므로 그들을 이기실 터이요 또 그와 함께 있는 자들 곧 부르심을 받고 택하심을 받은 진실한 자들도 이기리로다

(17:15) 또 천사가 내게 말하되 네가 본 바 음녀가 앉아 있는 물은 백성과 무리와 열국과 방언들이니라

(17:16) 네가 본 바 이 열 뿔과 짐승은 음녀를 미워하여 망하게 하고 벌거벗게 하고 그의 살을 먹고 불로 아주 사르리라

(17:17) 이는 하나님이 자기 뜻대로 할 마음을 그들에게 주사 한 뜻을 이루게 하시고 그들의 나라를 그 짐승에게 주게 하시되 하나님의 말씀이 응하기까지 하심이라

(17:18) 또 네가 본 그 여자는 땅의 왕들을 다스리는 큰 성이라 하더라

 

 


 




제목 : 이기실 터 이요  이기시리로다.


우리가 계시록을 읽을 때 중요한 태도는 < 분위기를 파악 하는 것 / 이야기를 흐름이 누구에게 향하고 있는가 ? >하는 것입니다


특히 하나님의 준엄한 심판이 등장하는 대목에서 이 심판이 누구를 겨냥하고 있고 누구를 집중하고 있는지?를 생각해야합니다.

 

계시록 1718장에서는 바벨론의 멸망에 대해서 다루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요한사도가 살아있 을때의 삶의 정황이었던 로마제국의 멸망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17장과 182장에 걸쳐서 도대체 바벨론으로 묘사되었는 세력의 힘과 능력은 어떠한가를 묘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바벨론의 강력해보였던 권세와 능력도 다 망하고 만다고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 바벨론의 모습과 멸망을 설명할 때 크게는 2가지 관점에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종교적인 바벨론의 멸망입니다


흔히 성경은 하나님을 버리고 세상의 거짓된 신과 우상을 섬기는 행위를 음행이라고 말하고, 그러한 자들을 창기와 같이 음녀라고 표현합니다. 우리는 17장에서 한 음녀, 그 여자를 봅니다. 그 여자는 땅의 음녀들과 가증한것들의 어미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 여자는 짐승을 타고 나타납니다.


이 상징적인 그림은 로마시대의 문화적인 심볼리즘(symbolism)입니다


요한 사도도 로마시대의 음란하고 패역한 영적인 현실을 그당시의 로마의 종교적인 여신으로 비유합니다. 그 여자가 제공하는 것은 향락과 타락한 문화와 죄악의 즐거움을 제공해는 것이었고 그 여자가 내벹는 말은 다 달콤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정치와 경제를 다스리는 권세를 가지고 있는 존재이면서 성도들의 믿음을 흔들고 성도들을 망하게 하는 존재라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 당시에 요한사도가 힘있는 < 그 여자 >라고 묘사하는데 그 당시 배경과 이유가 있습니다.

 

우리가 요한계시록을 연구하고 이해라때 왜? 요한이 이런 비유와 이미지를 사용하고 있는가? 생각해야합니다. 그가 보고 받은 환상속에는 그가 일상속에서 듣고 보고 있었던 어떤 이미지를 대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요한계시록을 해석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은 요한사도가 살던 당시인 로마시대의 상황(context), 구약의 그림, 당시에 그들이 알고 있는 신화적, 정치적 사건들 3가지고 고려될 때 정확한 해석을 할수 있습니다. 많이 우리가 이것을 잘 알지 못한다면 요한계시록은 <이 말씀을 원하는 핵심이 무엇인지? 분위기를 파악하는 것만으로 >충분합니다.

 

둘째는 정치적인 바벨론의 멸망입니다


특히 그 당시의 가장큰 정치적인 능력자인 로마의 황제의 멸망을 의미합니다. 요한 사도가 계시록을 기록할 당시에 교회들의 상황은 황제를 숭배를 강요받고 있고 그것 때문에 심각한 핍박과 순교를 당하고 있었을 때입니다.


그당시 교회들은 종교적인 로마의 여신이 우상을 섬기는 사회적인 분위기 속에서 정치적으로 황제를 섬기도록 강요받는 상황속에 있었습니다. 그래서 요한은 바벨론을 종말론적 적대세력으로 그리고 짐승과 악의 총체로 묘사하기 위하여 로마의 종교적 특징과 정치적 특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17-18장을 쓰고 있는 요한 의 목적은 그 음녀 바벨론이 어떻게 멸망할것인지를 밝히는 것입니다. 음녀와 짐승으로 대변되는 이들은 같이 망하게 될것입니다.

 

우리는 오늘 말씀 179-15절에는 < 그 여자 >는 어떤 능력의 소유자이며 어떻게 존재하고 있는가?를 묘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동시에 우리는 어떻게 그 여자를 대해야 하는가?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결국 궁극적으로 < 그 음녀, 그 여자 그리고 짐승>은 망하게 될것입니다.

결국 궁극적으로 < 아무리 머리가 많고 뿔이 많고 이상한 짐승을 타고 나타나도 >

만주의 주시오 만왕의 왕이신 어린양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기실 터이요.

결국 궁극적으로 < 그 어린양과 함께하는 진실한 자들은 > 반드시 이기리로다

 

이것이 오늘 메시지의 가장 중요한 주제이면 분위기입니다.

오늘 본문에 묘사되었는 몇가지 상식적인 이해만 집어 보겠습니다.


여자에 대한 묘사나 짐승에 대한 묘사에서 < 일곱 머리 / 일곱산 >가 나옵니다.

(17:9) 지혜 있는 뜻이 여기 있으니 그 일곱 머리는 여자가 앉은 일곱 산이요

 

  • 일곱머리는 일곱왕을 의미합니다. 7일라는 숫자는 완전성을 의미하고 어떤 한 세트를 나타내는 숫자입니다. 계시록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숫자가 일곱입니다.

 

  • 3이라는 숫자는 < 하늘의 숫자 > 4라는 숫자< 세상의 나타내는 숫자 >입니다. 그래서 7이라는 숙자는 신적인 세계를 나타내는 숫자입니다. < 하늘과 세상 >을 합친수라고 할수 있지요.

 

오늘 본문에는 일곱머리는 일곱왕이요 열뿔은 열왕의 의미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일곱왕이 누구이며 열왕이 누구인지를 구체적으로 아는 것을 쉽지 않습니다.

  • 열뿔에서 10이라는 숫자는 4라는 숫자와 함께 < 세상과 온 우주를 포괄하는 숫자 >입니다. 그리고 뿔은 통상적으로 권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 그리고 9절에 보면 < 그 일곱 머리는 여자가 앉은 일곱 산이요 >라고 합니다.

여기서 < >이라는 공간은 < 강력한 힘과 통치 >를 의미합니다.

 

계시록에서 등장하는 숫자를 가지고 어떤 이미지를 묘사하는 것을 < 수비학 /Numerology >라고 합니다. 숫자를 가지고 그당시의 어떤 상황과 대상을 비유했다고 생각합니다.


마치 12라는 숫자가 12지파, 12제자, 12재앙을 묘사하고 있는 것처럼

 

그래서 많은 학자들은 오늘 본문 17장에서 일곱왕은 역사상 차례로 등장하는 로마의 왕들의 목록으로 보기도하고 또 어떤 이들은 계속해서 등장한 제국의 모든 통치자들의 대표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많은 학자들은

[17:10-11]

(17:10) 또 일곱 왕이라 다섯은 망하였고 하나는 있고 다른 하나는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으나 이르면 반드시 잠시 동안 머무르리라

(17:11) 전에 있었다가 지금 없어진 짐승은 여덟째 왕이니 일곱 중에 속한 자라 그가 멸망으로 들어가리라

 

그당시의 어떤 왕을 의미하는 것인가? 생각합니다.

그래서 10절에 나오는 지금 있는 여섯 번째 왕은 < 네로 >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11절에 < 전에 있다가 지금 없어진 짐승은 여덟째 왕 >라고 말하는데 이것은 그당시에 < 네로가 8째 왕으로 부활 >했다고 생각하는 것을 반영한 것으로 생각합니다

  • 8이라는 숫자가 바로 < 부활 . 재생 >의 숫자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이렇게 상식적으로 이러한 수비학의 내용을 설명하지만 너무 이러한 숫자의 집착하다보면 가장 중요한 요한계시록의 핵심메시지를 놓치는 게 될 경우가 많습니다. 그냥 상식 수준에서만 알아주어야지 이것을 숫자로 파고 들려고 이 숫자가 무엇이냐? 누구냐 ?하면 그 본질을 놓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옛날 건빵안에는 < 별사탕 >이 들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어릴 때 건빵을 먹을 때 < 별사탕 > ? 들어 있는지 몰랐습니다. 자라고 알았죠. 그 별사탕인 건빵을 먹을 때 먹에 걸리지 않고 침이 생기도록 하는 보조 식품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건빵을 먹는데 건빵의 본연의 맛은 잃은채 < 별사탕 >만 빼먹습니다.

저는 계시록을 묵상하고 연구하는 방식이 잘못되는 이유중에 하는바로 이 < 별사탕 > 신앙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본연의 맛과 풍미 그리고 분위기는 파악하지 못한채 숫자와 상징 그리고 이것이 오늘날 무엇인가?에 집중합니다. 이것이 계시록을 잘못 읽고 묵상하는 우리의 태도입니다.

 

그렇다면 오늘 우리는 이러한 그당시 로마로 대표되는 큰 음녀 바벨론의 묘사를 통해서 어떤 핵심 분위기를 파악할수 있을까요?


1/ 큰 음녀 바벨론은 짝통이요 모조품이라는 사실입니다.

놀랍게도 오늘 본문을 보면 큰 음녀 바벨론은 대단한 파워과 권세를 가진 존재로 묘사됩니다. 일곱머리고 열뿔을 가지고 일곱머리와 열뿔을 가진 짐승을 타고 나타납니다. 사실 여자의 묘사나 짐승의 묘사는 같은 존재입니다.

 

그런데 17장에 나오는 이 짐승의 묘사가 재미있습니다.

(17:8) 네가 본 짐승은 전에 있었다가 지금은 없으나 장차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와 멸망으로 들어갈 자니 땅에 사는 자들로서 창세 이후로 그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들이 이전에 있었다가 지금은 없으나 장차 나올 짐승을 보고 놀랍게 여기리라

(17:11) 전에 있었다가 지금 없어진 짐승은 여덟째 왕이니 일곱 중에 속한 자라 그가 멸망으로 들어가리라

 

여기서 나오는 묘사 < 이전 있었다가 지금은 없으나 장차 나올 짐승 >

이 표현 어디서 많이 본 표현 같지 않습니까?

(1:4) 요한은 아시아에 있는 일곱 교회에 편지하노니 이제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고 장차 오실 이시며 그의 보좌 앞에 있는 일곱 영과

 

바로 지금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고 장차오실분이신 하나님에 대한 패러디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웃어야합니다. 하 하 하


짐승은 짝퉁이구나 ! 하나님 흉내를 내고 있지만 하나님처럼 권세를 부리고 있지만 이건 가짜구나 ! 하는 것입니다.

 

2/ 큰 음녀 바벨론은 일회용입니다.

왜 이 표현을 쓰고 있느냐 하면 오늘 본문에 등장하고 있는 말 때문입니다.

(17:10) 또 일곱 왕이라 다섯은 망하였고 하나는 있고 다른 하나는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으나 이르면 반드시 잠시 동안 머무르리라

(17:12) 네가 보던 열 뿔은 열 왕이니 아직 나라를 얻지 못하였으나 다만 짐승과 더불어 임금처럼 한동안 권세를 받으리라

 

여기서 큰 음녀 바벨론이 활동하는 기간이 언제라고 나옵니까?

< 잠시 동안 / 한동안 >이라고 말합니다.


우리가 엄마가 밖에 나가면 집에 큰 아이들이 엄마 노릇을 하고 엄마의 권세를 부립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이 권세는 잠깐동안입니다. 엄마가 돌아오면 그 권세를 소용없어집니다.

바로 여기서 사도요한이 강조하고 싶은 강조점이 여기 있습니다. 바로 우리를 핍박하고 고난을 주는 세력의 힘과 권세는 잠시동안 주어진 것입니다.


결국에는 그 권세와 능력을 다 빼앗기고 멸명하고 말것이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오늘 본문의 가장 중요한 분위기입니다. 이것이 이세상에 주눅들거나 겁먹지 말아야할 우리의 담대함입니다.

 

3/ 큰 음녀 바벨론은 어린양과 싸워 철저하게 패배한다.

(17:14) 그들이 어린 양과 더불어 싸우려니와 어린 양은 만주의 주시요 만왕의 왕이시므로 그들을 이기실 터이요 또 그와 함께 있는 자들 곧 부르심을 받고 택하심을 받은 진실한 자들도 이기리로다

바로 이 구절이 요한 사도가 힘주어 말하고 싶어하는 메시지입니다.

< 이기실 터이요 이기리로다 >라는 말씀입니다.

 

만주의 주시오 만왕의 왕이신 어린양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와 더불어 싸워주시고 우리는 그와 함께 머물고 있으면 이길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더 우수운 것은 이러한 큰 음녀 바벨론과 짐승들이 스스로 서로 자멸하는 길을 택한다는 것입니다.

(17:16) 네가 본 바 이 열 뿔과 짐승은 음녀를 미워하여 망하게 하고 벌거벗게 하고 그의 살을 먹고 불로 아주 사르리라

 

이것이 요한계시록이 우리에게 주시는 현실입니다. 지금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우리가 믿고 받아들여야하는 우리의 삶의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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