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GSC 새벽 큐티 설교 < 골로새서 2 : 8 15 >


제목 : < 골로새서 2:8-15 > 구주를 생각만 해도












[2:8-15]

(2:8) 누가 철학과 헛된 속임수로 너희를 사로잡을까 주의하라 이것은 사람의 전통과 세상의 초등학문을 따름이요 그리스도를 따름이 아니니라

(2:9) 그 안에는 신성의 모든 충만이 육체로 거하시고

(2:10) 너희도 그 안에서 충만하여졌으니 그는 모든 통치자와 권세의 머리시라

(2:11) 또 그 안에서 너희가 손으로 하지 아니한 할례를 받았으니 곧 육의 몸을 벗는 것이요 그리스도의 할례니라

(2:12) 너희가 세례로 그리스도와 함께 장사되고 또 죽은 자들 가운데서 그를 일으키신 하나님의 역사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 안에서 함께 일으키심을 받았느니라

(2:13) 또 범죄와 육체의 무할례로 죽었던 너희를 하나님이 그와 함께 살리시고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시고

(2:14) 우리를 거스르고 불리하게 하는 법조문으로 쓴 증서를 지우시고 제하여 버리사 십자가에 못 박으시고

(2:15) 통치자들과 권세들을 무력화하여 드러내어 구경거리로 삼으시고 십자가로 그들을 이기셨느니라

 




우리가 앞에 불렀던 < 구주를 생각 만해도 > 라는 찬양이 저는 골로새서의 본문의 주제와 가장 잘 어울리는 찬송이라고 생각합니다. 찬송가 85장은 중세 프랑스의 수도사인 클레아보의 성 베르나드(10911153)예수 그 사랑스런 기억이란 제목의 시가 모체가 되어 만들어진 찬양입니다.


이찬양의 원제목은 <아름다운 예수에 대한 묵상이 내 맘에 참 기쁨을 주네

Jesus, The Very Thought of Thee (구주를 생각만 해도>)입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를 사모하는 열망이 가사 곳곳에 흠뻑 배어 있는 이 곡은 많은 순교자들이 죽음의 문턱에서도 당당하게 주 얼굴을 뵈올 때에야 얼마나 좋으랴는 믿음의 확신을 심어준 대표적인 찬송입니다


특히 찬송을 작시한 성 베르나드는 그 시대에 가장 뛰어난 인물로 신학윤리의 극치를 이룬 사람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차후 이 찬송에 인용된 몇 구절은 그의 신학적 사상을 엿볼 수 있는 소중한 자료가 되었으며, 찬송 가사에서 그리스도의 이름이 얼마나 존귀한가를 밝혀 주고 있습니다.

 

이 찬송은 "중세 시대의 찬송 중에 가장 복음적이고 아름다운 찬송"이라고 극찬을 받은 찬송입니다


이 찬송이 쓰일 당시는 교회의 암흑기 세속에 물들어 영적으로나 도덕적으로 타락한 상태 작시자는 그 어두운 상황속에서도 항상 구주만을 생각하며 회개하고 기쁨과 소망을 찾았다고 합니다.

 

역사상 수많은 영혼들이 이 찬송을 부르며 위로를 얻었습니다. 이 찬양과 관려한 일화로 영국의 성 마리아 교회 토머스 싱 목사는 70세의 나이로 임종을 맞이했습니다. 그는 곁에 서서 임종을 지켜 보는 젊은 목사에게 바로 이 찬송을 불러 달라고 부탁했습니다.'주 얼굴 뵈올 때'의 기쁨이 그의 얼굴에 그림자 되어 남아 있었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생각하는 예수에 대한 묵상이 어떠합니까?

올 한해동안 지나오면서 나는 예수님을 얼만큼 생각하고 얼만큼 묵상하며 살았는지? 그리고 오늘 하루를 사는 동안 나는 어떻게 예수님을 묵상하면 살것인지?를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사랑한다는 말은 < 생각한다 >는 말해서 시작됩니다. 생각이 머물기 시작하는 일에서 사랑한다는 행위가 시작됩니다.

 

오늘 본문에 사도바울이 써내려가고 있는 골로새서는 온통 < 예수님 생각으로 / 구주를 생각하는 것으로 > 가득차있습니다. 특히 사도 바울을 그 당시에 영지주의 이단과 율법주의의 왜곡된 지식에 영향을 받고 있는 있는 골로새교회와 교인들에게 < 바른 예수님에 대한 생각 / 바른 예수님에 대한 관점 >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사도바울이 전하고 싶었던 가장 중요한 생각. 가장 중요한 요점은 < 예수님은 우리의 구주가 되기 위해 충만하신 분이시다. 그리고 우리를 구원하시는 일에 예수님만으로 충분하다 >입니다.


그래서 골로새서는 < 충만하신 그리스도. 충분하신 그리스도 >를 생각하고 묵상하고 전하고 있습니다.

 

골로새서는 그리스도의 탁월함, 그리스도의 우월함을 고백하고 있는 서신입니다. 골로새서는 어느 서신보다도 기독론이 강한 서신이라고 할수 있죠.

 

기독론의 핵심은 예수그리스도의 참 하나님 되신 신성과 예수 그리스도의 참 사람되신 인성에 대한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행하신 구속사역에 관한 것입니다.

우리가 믿고 아는 예수 그리스도는 참 하나님이 되시기에 충만하십니다.

우리가 고백하고 찬양하는 예수 그리스도는 참 사람이 되시기에 충만하십니다.

그래서 이 충만하신 그리스도는 우리에게 그분 한분의 존재만으로도 그분 한분의 역할만으로 충분합니다...


<충만하신 그리스도>는 우리가 믿는 믿음의 대상에 대한 [존재적 표현]입니다.

 <충분하신 그리스도>는 우리가 믿는 믿음의 대상에 대한 [고백적 표현]입니다.


주님 안에는 모든 것이 다 있습니다. 주님안에는 모라잘것이 하나도없는 자격이 미달될것이 하나도 없는 충만하십니다..

 

제가 교회에서 일을 하고 오후 쯤이면 아이들에게 전화가 옵니다. < 아빠 언제와요 > 그러면 제가 < ? 뭐 사갈까 >라고 묻습니다. 그러면 애들이 < 그냥 일찍와요 >라고 말합니다.


제가 저희 집 아이들에게는 제가 아빠로써 <충만한 존재>입니다. 그래서 아이들은 저를 생각할때마다 다른 어떤 것보다 아빠 하나로써 충분하다고 말합니다.

아빠가 집에 오는 것으로 집이 충만해지고 자신들은 충분하다는 표현입니다.

아빠가 집에 올 때 피자를 사오거나 아이스크림을 사오는 것을 그렇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아빠가 오는 것으로 그 다음의 것을 자연적으로 따라올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충만하신 그리스도는 우리가 믿는 믿음의 대상에 대한 존재적 표현입니다. 주님의 어떠하심을 말할 때 < 주님은 우리의 구주가 되시기에 충만하신 분입니다. > 그래서 우리는 고백합니다. < 주님 한분으로 충분합니다 > 라고.. 충분하신 그리스도는 우리가 믿는 믿음의 대상에 대한 고백적 표현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살펴보고 있는 골로새서 본문은 우리의 신앙과 믿음의 오리지널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얼마나 탁월하며.. 얼마나 우월하며.. 얼마다 가치있는 분인지를 바울을 논리적인 변증으로 설명하고 있는 서신입니다


골로새교인들은 바울이 직접 찾아가서 가르친 복음을 전하는 교인은 아니었습니다. 골로새교인들은 에바브라라는 훌륭한 성경교사의 가르침을 받아 세워진 교회였습니다.

 

골로새교인들은 에바브라를 통해서 그리스도가 어떤 분이며.. 복음이 무엇인지? 들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그들안에 들어온 세상적인 철학, 세상적인 사상. 세상적인 관념과 세계관이 그들의 신앙을 흔들고 있었고.. 의문을 제기하며... 그리스도의 진정성.. 하나님의 오리지널이신 그리스도에 대해서 많은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마치 진품인 예수그리스도를 짝퉁 그리스도로 변질시키는 오류를 범하고 있는 것이죠...

 

오늘 골로새서의 영적인 상황이.. 짝퉁을 들고 진품을 무시하는 형태입니다. 이미테이션을 가지고.. 그것이 오리지널인냥 우기는 사람들이 등장하는데서 본서신이 쓰여진 배경이 됩니다.

 

오늘 본문에보면... < 철학과 헛된 속임수, 사람의 유전과 세상의 초등학문 >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2:8)누가 철학과 헛된 속임수로 너희를 노략할까 주의하라

이것이 사람의 유전과 세상의 초등 학문을 좇음이요

그리스도를 좇음이 아니니라

 

사도 바울은 골로새 성도들에게 말합니다. <이러한 잡다한 사상과 철학 그리고 전통에 대해서 주의하> 여기서 < 철학 > 이라는 단어가 성경에서 이 곳에서만 등장합니다. <이것이 너희를 노략한다.> 이 말은 이것이 너희를 < 포로잡고. 유괴한다 > 그래서 그러한 사탕발림에 넘어가지 마라.. 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다 짝퉁이고.. 짜가이고.. 이것은 오리지널이 아니다..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골로새는 에베소에서 서방으로 가는 무역로 상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자연히 동서교통의 중요한 장소로서 동서문물의 교류가 활발한 곳입니다. 모든 무역도시가 그러하듯 많은 상인과 여행객들의 출입이 잦은 관계로 각종 철학과 종교사상이 혼합된 곳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골로새 성도들은 혼합주의에 대한 위험에 직면해 있었습니다. 그리고 골로새교회를 구성하고 있는 교인들이 거의 다 이방사람들이었습니다.

 

믿기 전에 이방인이었기에 그들이 과거에 가지고 있던 이방 종교적 전통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동시에 그런 거짓 가르침에 쉽게 넘어갈 위험성이 많았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골로새서는 바울이 전한 기독교의 복음이 헬라의 혼합종교의 체계 속으로 녹아 들어가고 있을 때 이것을 바로 잡기 위한 목적으로 기록되었던 것이 분명합니다.

바울은 혼합주의로부터 복음의 진리를 지키기 위해서 다시한번 그리스도의 유일성, 절대성, 우주론적인 역할을 강조함으로써 골로새 성도들을 복음에 바로 세우려고 했습니다.

 

그 당시 골로새교회는 4가지 중요한 철학과 사상들이 지배하고 있었습니다.

1) 영지주의 사상 : 영지주의는 영은 선하고 물질은 악하다는 이원론적 사고방식입니다. 영적인 하나님과 물질적인 세계 사이의 존재론적 이원론을 말합니다. 그래서 선하시고 영적인 존재인 그리스도가 악한 육체를 입을 수 없고.. 우리에게 나타난 그리스도는 오리지날이 아니고 그냥 그림자와 같은 존재,, 환영과 같은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그리스도의 하나님됨과 구주됨을 부인합니다.

영지주의는 플라톤의 철학. 헬레니즘 (정신과 물질의 이원론, 유출설 ). 동방종교, 유대교가 혼합된... 철학인 동시에 세계관입니다.

2) 금욕주의 사상 < 스토아 학파철학 >

3) 천사숭배 사상. 신비주의 4) 율법주의 사상

 

4가지가... 그리스도의 오리지널을 훼손하고.. 의심하고.. 영향을 주었습니다.

1) 그리스도의 인성과 신성에 완벽함에 대한 부인( 이원론적 접근 )

2) 그리스도를 피조물로만 전락시키는 평가절하 ( 인간예수..조명 )

3) 그리스도의 구원사역에 대한 불만족과 불충분성..( 뭔가 다른 양념이? )

4) 그리스도안에서 있는 성도들의 정체성을 의심 ( 율법주의, 신비적체험 )

 

그래서 사도바울은 참 사람이시고 참 하나님이심에 대해서 다시금 강조하고.. 흔들리지 않은 영적인 진리를 선포하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이 이 골로새서를 쓴 목적이 바로 너희가 알고 듣고 영향받은 철학을 쫓지 말고.... 그리스도 한분만으로 충분하다.. 그리스도안에 모든 것이 충만하다고 강조하고 있는것입니다.

사도 바울을 오늘 본문에서 그리스도는 신성과 인성에서 충만하신 분이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는 참 하나님이시며.. 참 사람이십니다..

그리스도는 짝퉁이 아니라 오리지널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너희가 짝퉁을 오리지널로 생각하고 그러한 사상과 철학에 영향받지 말라.. 그러한 전통과 유전에 영향받지 말라.. 경고하고 권면해주고 있습니다.

(2:9)그 안에는 신성의 모든 충만이 육체로 거하시고

 

영지주의 사상에 < 충만 : 플레로마 >은 하나님과 이세상 사이에 영적인 존재가 있어서.. 그 영적인 존재들이 채워지는 것을 충만으로 보았습니다

그러나 사도바울은 그리스도의 육체 안에 그대로 하나님의 신성의 충만함이 있다고 <그대로 집을 지어서 거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영원히 거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바로 요한복음에서 1:14절에서 말하는 < 말씀이 육신되는 사건 >입니다..

 

바로 참 하나님이시면서 참 사람이신 신성과 인성이 충만하고 충분하신 그리스도가 어떤 사역을 하셨는지를 보면 그것을 알수 있습니다. 그것을 증명하는 것이 바로 그리스도의 사역이라는 것을 말해줍니다.

완벽하게 이루시는 예수님의 사역이 예수님의 존재를 증명해줍니다. 그리고 우리의 구원자가 되기시기에 충만하신 분으로 우리가 그분을 믿기에 충분함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 완전한 구원 / 완전한 용서 / 완전한 승리 > 때문에 그렇습니다.

1) 완전한 구원의 사건 : 신령한 할례 (11.12)

[2:11-12]

(2:11) 또 그 안에서 너희가 손으로 하지 아니한 할례를 받았으니 곧 육의 몸을 벗는 것이요 그리스도의 할례니라

(2:12) 너희가 세례로 그리스도와 함께 장사되고 또 죽은 자들 가운데서 그를 일으키신 하나님의 역사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 안에서 함께 일으키심을 받았느니라

- 우리는 손을 하지 않은 할례를 받은 존재입니다. 그리스도의 할례 곧 마음의 할례를 받았습니다. 우리는 세례를 통해서 죽었다가 다시 살라나는 놀라운 은혜를 경험했습니다.

2) 완전한 용서의 사건 : 죄의 용서 (13.14)

[2:13-14]

(2:13) 또 범죄와 육체의 무할례로 죽었던 너희를 하나님이 그와 함께 살리시고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시고

(2:14) 우리를 거스르고 불리하게 하는 법조문으로 쓴 증서를 지우시고 제하여 버리사 십자가에 못 박으시고

- 우리가 가지고 있는 의문에 쓴 증서 곧 <죄의 차용증>.. 우리가 죄인이라고 율법을 통해서 발부되었던 그 <죄의 티켓>이 모두 다 그리스도를 통해서 취소되고 없어졌다는 것입니다.

3) 완전한 승리의 사건 : 악의 세력을 정복 (15)

(2:15) 통치자들과 권세들을 무력화하여 드러내어 구경거리로 삼으시고 십자가로 그들을 이기셨느니라

- 더 놀라운 것은 더 이상 세상의 정사와 권세가 우리를 지배하지 않도록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승리하셨습니다.

이 부분을 이렇게 다른 성경에 번역합니다.

(2:15)정사와 권세를 벗어버려 밝히 드러내시고 십자가로 승리하셨느니라

(2:15)그리고 모든 통치자들과 권력자들의 무장을 해제시키셔서, 그들을 그리스도의 개선 행진에 포로로 내세우심으로써, 사람들의 구경거리로 삼으셨습니다.

오늘 문제점들 그리스도을 전하는 복음을 전하는 교회가 직면하고 있는 이 세상의 세계관속에서의 위협은 크게 3가지입니다.

1) 신앙의 상대화(절대가치의 상대화/다양한 가치인정 포스터 모던 신앙)

2) 복음의 희석화(물어진 주의 보혈/다른 것으로 대체됨/다른 은혜를 구함

3) 믿음의 무능력화(힘없는 그리스도인/믿음이 영향력 발휘안됨)

충만하신 그리스도는 우리가 믿는 믿음의 대상에 대한 존재적 표현입니다.

충분하신 그리스도는 우리가 믿는 믿음의 대상에 대한 고백적 표현입니

 

참 하나님이시고 참 사람이신 충만하시고.. 완벽하시고 완전하신 그리스도가... 우리의가 믿는 분이십니다. 동시에.. 그 그리스도 한분만으로 나는 만족하고.. 충분합니다.. 라고 우리는 고백해야합니다.

주님 한분만으로 나는 만족해 내 모든 것되신 주를 찬양해..

나의 영원한 생명 되신 예수님 목소리 높혀 찬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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