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교회 교우의 어머니의 장례를 다녀와서..

한 사람의 죽음은 그 사람의 가치를 보여준다.

사람의 생애는 항상 마지막 순간에 그 가치가 결정된다. 
살면서 만들어내는 가치평가는 미완전한 것이다. 

그러나 마지막 순간에 완성되어가는 가치평가를 볼수 있다. 주님앞에 서서 비로서 최종평가를 들을수 있다. 잘하였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

그 사람의 마지막 생애를 추억하고 기억하고 남긴 발자취를 들여다보면 이 사람의 생이 얼마나 가치가 있었나를 알수 있다. 

오늘 그 가치 있는 장례식을 보았다.

고 박윤선 박사님의 아내 이화주 사모님의 장례이다.

사람의 생애는 추억과 기억을 남긴다.
사람의 생애는 역사와 스토리를 남긴다.

탁월한 신학자. 선명한 설교자
하나님의 기뻐신 종 고 박윤선 박사
그러나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이러한 명성만큼이나 소박한 신학자. 진실한 삶의 설교자로 사셨던 사모님.
하나님이 고마워하시는 종 박윤선박사의 아내 이화주 사모

박윤선 박사님의 위대한 역작 신구약 주석 만큼이나 기억해야 할것은 소박한 삶의 주석을 남김 이화주 사모님의 삶을 듣습니다. 그리고 생각합니다.

좋은 목회자 뒤편에는 좋은 사모가 있다. 좋은 사모와 함께 좋은 가족이 있다.

성도의 죽음은 아름다운 죽음이어야 한다. 
성도의 죽음은 기억되는 기리고 싶은 죽음이어야 한다.

2 내가 여호와께 아뢰되 주는 나의 주님이시오니 주 밖에는 나의 복이 없다 하였나이다
3 땅에 있는 성도들은 존귀한 자들이니 나의 모든 즐거움이 그들에게 있도다
(시16:2-3)

장례에 참석하며 죽음을 기억하며
삶의 내용을 들여다 보는 오래된 사진속에서
삶의 내용과 열매가 보인다.
그리고 역사와 스토리가 읽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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