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에 대해 가장 정확한 대답은 십자가이다. 


그러나 고난당한 사람에게 십자가만 말하기에는 너무 부담스럽다. 


하지만.. 내 경험상... 결국에는... 


사람의 위로도. 사람의 울음도.. 사람의 말도.. 사람의 배풂과 배려도...


 십자가만 못하다.. 

그래서 다시 십자가만 우리에게 유일한 위로다. 



이러한 정답을 바로 말하기보다는 그것을 고난당한 사람이 시간속에서.. 

고난을 해석하는 은혜로 ... 십자가를 이해하길 바랄 뿐이다. 


그것이 설교자가 할일이다. 

설교자는 고난중에 있는 성도에게 십자가를 강요하지 말고

 십자가를 곁에 놓아두고 가면 된다. 


눈물과 원망의 시간이 지나야 십자가가 보일수 있다.



 눈물의 시간에는 십자가는 짜증스런 트라우마다. 

그러나 눈물이 다 흐르고 나면 십자가는 다행스러운 카리스(은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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