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속에서 기쁨으로 고백하라.. ”

(삼상 1:10-11)





조용한 임재와 큰 기쁨(눅2:9-14) 예수님의 탄생은 “위대한 탄생”이라기 보다는 “소박한 탄생”이었습니다. 예수님의 탄생은 “지극히 높은 자리의 탄생”이 아니라 “지극히 낮고 낮은 자리의 탄생”이었습니다. 예수님의 오심은 우리에게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이요. 하나님께 영광이요. 우리에게 평화입니다. “기쁨과 영광 그리고 평화”가 바로 예수님의 오심 속에 담겨있는 메시지입니다. 예수님을 만난 사람은 기쁨과 영광, 평화를 경험한 사람이어야 하고 그것을 다른 사람에게 증언해야 하는 사람들입니다. 이것이 바로 복음의 가장 중요한 핵심입니다. 오늘 우리에게 메시야로 오신 예수님은 우리에게 3가지 메시지를 가지고 오셨습니다. 첫째, 예수님은 우리의 유일한 기쁨이 되십니다. 주님이 이 땅에 오신 이유는 자신의 영광을 위함도 아니요. 자신의 자랑을 위함도 아닙니다. 오직 자신을 주셔서 우리를 살리셔서 우리의 기쁨이 되셨습니다. 이것이 예수님이 오신 이유이며, 우리가 살아갈 이유입니다. 둘째, 예수님은 하나님께 지극히 높은 영광이 되십니다. 세상은 여전히 자기의 영광을 구하려 하지만 주님은 자기의 영광을 구하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이 자신의 영광스러운 자리를 내려놓을 수 있었던 것은 바로 그의 삶이 “하나님의 영광, 하나님을 위한 그 높은 영광”을 위해 오셨기 때문입니다. 셋째. 예수님은 우리의 참다운 평화가 되십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통해서 하나님과 화평케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과 우리가 죄로 깨어져 서로 다가 갈수 없기 때문에 우리를 화해시키러 오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화평이 되시며 우리를 화해시키셨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정말 잘 믿었다면 화평이 서로에게 나타나고 화해와 평화가 교회와 세상에 나타나야 합니다. 우리는 지난 몇 주 동안 < 예수 내 맘에 담기 예수 내 삶에 닮기 (Jesus in my heart, Jesus in my life)>에 대한 말씀통해 어떻게 예수님을 닮아가야 하는지와 어떻게 그리스도를 본받아야 하는지 말씀을 받았습니다. 찬송가 96장 “예수님은 누구신가 우는 자의 위로와 없는 자의 풍성이며 천한 자의 높음과 잡힌 자의 놓임 되고 우리 기쁨 되시네”를 지은 민로아 선교사님의 고백처럼 자신에게 예수님은 어떤 분이며 누구신지 알고 정말 예수님을 잘 믿으시는 우리 모두가 되길 바랍니다.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시18:1-10) 사랑하는 여러분 2017년 한해 어떠셨나요? 1월1일 첫 설교의 제목처럼 한해 동안 저의 길과 저의 생각을 돌아보았습니다. 그리고 발견한 것은 모든 것이 내 힘으로 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였다는 사실입니다. 제 생각이 아니라 하나님의 생각이었고 하나님이 올 한해 우리의 삶과 가정 그리고 교회를 그분의 길로 인도하셨습니다.. 한 해 동안 여러분의 삶은 어떤 힘으로 사셨습니까? 어떤 힘이 여러분의 삶을 이끄셨습니까? 세상에서 주는 잠깐의 만족감으로 힘을 얻는 것은 그것이 사라지면 금방 그 힘이 빠지게 되어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디에서 무엇에서 누구에게 변하지 않는 힘을 얻고 살아야 할까요? 다윗은 사울에게 쫓겨 다니는 도망자였습니다. 사울과 다윗의 추격전속에서 다윗은 도망을 다니면 다닐수록 힘이 생기고 사울은 추격을 하면 할수록 힘이 빠지고 있습니다. 사울은 자신의 힘을 자신의 군대, 자신의 권력, 자신의 왕권에서 찾고 있지만, 다윗은 자신을 보호해줄 어떤 권력도 자신을 보호해줄 세상적인 어떤 힘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놀랍게도 다윗은 자신이 갖고 있는 힘 < 헤제크 / 점점 나를 강하게 하는 힘> 이 있고, 힘이 생긴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다윗은 자신의 힘이 되시는 분이 누구라고 고백하고 있습니까? 바로 그가 믿는 여호와 라고 고백합니다. 시편 18편 1절에”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에 사용된 히브리어 단어는 조금 특별 합니다. < 라함 racham >이라는 단어를 썼습니다. 구약성경에 12번 사용되는데 이 단어는 젖먹이가 어미를 사랑하는 것처럼 깊이 친밀해져서 사랑하여 긍휼을 입는다는 의미입니다. 다윗은 도망다니면서도 여호와 하나님으로부터 힘을 얻고 있습니다. 힘이 빠져야 당연하고 힘을 낼 수 없는 상황에서 그는 여호와가 나의 힘이고 내 힘은 여호와 밖에 없다고 고백합니다 지난 한해 동안 우리가 겪어 왔던 <역경>은 뒤집으면 < 경력 >이 되고 자주 푸념처럼 말했던 < 네 힘들다 >라는 말도 뒤집어 보면 < 다들 힘네 >가 됩니다. <자살>도 뒤집으면 <살자>가 되는 것처럼 우리의 마음을 뒤집어 놓을 수 있는 것은 바로 여호와 하나님께서 우리의 힘이 되심을 믿기 때문입니다.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라고 고백하면서 어제를 살았고 오늘을 살며 내일을 살아가는 우리가 되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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