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미국에 왔을때 아내 알뜰 살뜰 살림을 했다.
그래서 미국 마켓에 가면 저렴한 물건만 골라 샀다. 지금도 그렇지만
하루는 미국마켓에서 귤과 비슷한 만다린을 쌌다. 그러나 미국 마켓은 파운드 무게로 값을 메긴다.
그래서 아내는 꾀? 지혜?를 발휘했다. 만다린에 붙어있는 파란색 잎과 가지를 따버리고 그냥 한국 귤처럼 봉지에 담았다.. 계산대에 갔다... 그때 계산대의 아줌마가 아내에게 물었다.
"손님 이 만다린은 어디에서 가져오셨죠? 우리 가게 것이 아닌것 같은데.... "
당황한 아내는 " 제가 잎파리를 다따버렸어요. 이 가게것 맞아요 " 웃지 못할 슬픈 이야기이다.
그 이후로 아내는 만다리를 살때 잎파리를 따지 않는다. 고마워 여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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