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 루카도의 <예수님처럼>


JUST LIKE JESUS


Max Lucado






(히 6:10) 하나님은 불의하지 아니하사 너희 행위와 그의 이름을 위하여 

나타낸 사랑으로 이미 성도를 섬긴 것과 이제도 섬기고 있는 것을 

잊어버리지 아니하시느니라



 

딱 하루만 예수님이 당신이 된다면?


이렇게 도발적인 질문으로 이 책은 시작한다. 


 

「여기서 한 가지 모험을 하려 한다. 커다란 진리를 몇 마디로 요약하는 것은 위험한 일이지만 그래도 해보려 한다. 우리 각 사람을 향한 하나님의 열망을 한두 문장에 담을 수 있다면 아마도 이런 내용이 될 것이다. 


하나님은 당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신다. 


그러나 그대로 두시지는 않는다. 


하나님은 당신이 예수님처럼 되기 원하신다.

 


“반드시 알아야 한다. 관계가 성공하는 것은 죄 있는 쪽이 벌을 받아서가 아니라 죄 없는 쪽에서 베푸는 긍휼 때문이다.”

 

당신은 이렇게 생각한 적은 없는가? 

하나님은 하나님 나름대로의 사업장?이 있고, 나도 나름대로의 사업장이 있다. 


나는 가끔씩 하나님의 사업을 도와주고 하나님도 나의 도움요청을 듣고 들어 주신다. 차마 입으로 말할 수는 없지만 우리는 종종 이러한 생각을 할 때가 있다. 하나님과 나는 전혀 다른 구역을 맡아 일하는 사업자들과 같은 것이다. 우스꽝스러운 이 표현을 신학적으로 말하면 이원론이라고 말한다. 


하나님은 거룩한 분이시므로 거룩한 곳에 계시고, 우리는 타락한 사람이므로 타락한 세상 속에 살아간다. 성과 속을 엄격하게 구분했던 중세적 신앙관점은 현실 속에서 하나님을 철저하게 부인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 안에, 우리는 하나님 안에 살아간다. 칼뱅이 주장한 대로 우리의 일터가 교회이고, 교회가 우리의 일터이다. 소명과 직업은 하나다. 


맥스 루카도는 프랭크 로바크라는 선교의 일기를 인용한다.


“1930년 1월 26일. 매 순간 하나님을 느끼고 있다. 의지의 행동이다. 지금 타자기를 두드리고 있는 이 손가락도 하나님이 인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내가 걷는 걸음을 통해서도 하나님이 흘러나오기 바란다.”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삶을 원하신다. 우리의 생각, 우리의 의지, 우리의 삶, 우리의 친구, 우리의 일터, 우리의 모든 것을 원하신다. 하나님은 우리와 분리되어 협력하는 존재가 아니다. 우리의 전부를 원하시는 주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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