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C 새벽큐티설교 사사기 3:1-7 >


[3:1-7]

(3:1) 여호와께서 가나안의 모든 전쟁들을 알지 못한 이스라엘을 시험하려 하시며

(3:2) 이스라엘 자손의 세대 중에 아직 전쟁을 알지 못하는 자들에게 그것을 가르쳐 알게 하려 하사 남겨 두신 이방 민족들은

(3:3) 블레셋의 다섯 군주들과 모든 가나안 족속과 시돈 족속과 바알 헤르몬 산에서부터 하맛 입구까지 레바논 산에 거주하는 히위 족속이라

(3:4) 남겨 두신 이 이방 민족들로 이스라엘을 시험하사 여호와께서 모세를 통하여 그들의 조상들에게 이르신 명령들을 순종하는지 알고자 하셨더라

(3:5) 그러므로 이스라엘 자손은 가나안 족속과 헷 족속과 아모리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히위 족속과 여부스 족속 가운데에 거주하면서

(3:6) 그들의 딸들을 맞아 아내로 삼으며 자기 딸들을 그들의 아들들에게 주고 또 그들의 신들을 섬겼더라

(3:7)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여 자기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리고 바알들과 아세라들을 섬긴지라

 


< 3:1-11> 잊어버렸더라



오늘 사사기 3장은 사시기서를 이해하는 키워드를 제공하는 본문입니다.

왜 하나님께서 자기백성을 이방나라의 고통과 압제속에 내버려 두셨는지? 도대체 이러한 상황속에서 그들에게 무엇을 원하셨는지? 어떻게 해서 그러한 일들이 반복되고 있는지?을 알수 있는 그 이유와 원인을 알수 있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병주고 약주는 분이 아닌 하나님이 사사시대 사람들에 진정으로 원하셨던 것이 무엇인지?을 발견할수 있는 본문입니다.


사사기의 이야기는 가나안땅으로 들어간 출애굽 2세대들이 죽고난 이후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가나안 정복과 정착에 지대한 공헌을 하며 영적 리더쉽을 발휘했던 소위 여호수아와 갈렙의 세대가 죽고 난 이후에 일어나는 일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10) 그 세대의 사람도 다 그 조상들에게로 돌아갔고 그 후에 일어난 다른 세대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며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일도 알지 못하였더라

 

여기서 놀라운 사실은 < 알지 못했다 >는 표현입니다

이것은 그당시 사사시대의 사람들의 영적인 상황을 아주 잘 말해주는 표현입니다. 여기서 쓰인 히브리어단어가 우리가 잘아는 < 야다 >라는 표현입니다. 바로 < 하나님을 체험적으로 경험적으로 그리고 전인격적으로 알지 못했습니다. >


여기에 쓰인 < 알지 못했다 >는 표현이 오늘 본문에 7절에 이렇게 표현되었습니다.

(3:7)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여 자기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리고 바알들과 아세라들을 섬긴지라


여기서 쓰인 < 잊어버리다 >는 표현은 < 알지 못했다 >는 표현의 업그레드된 표현인다. 조금더 심한 표현입니다. 히브리어 < 샤카흐 >라는 표현은 < 잊어버리고 모른척하고 무시하고 그마음이 시들어 버렸다, to forget / to wither >는 뜻입니다.


(31:12) 내가 잊어버린 바 됨이 죽은 자를 마음에 두지 아니함 같고

깨진 그릇과 같으니이다

(102:4) 내가 음식 먹기도 잊었으므로 내 마음이 풀 같이 시들고 말라 버렸사오며

여호수아가 110세에 죽고 난 후에 일어나는 세대들... 일명 <하나님이 행하신 일과 하나님을 잊어버린 망각의 시대 >입니다. 그리고 < 그마음이 시들어 버린 세대 >입니다.

 

바로 사사기는 이러하는 하나님을 잊어버린 망각의 시대에서 그 마음이 시들어 버린 여호수아 이후 세대에 대한 하나님의 강한 심판의 메시지인 동시에 그들의 변덕에도 불구하고 변함없이 사랑하는 하나님의 사랑의 열심을 볼수 있는 말씀입니다.

 

우리는 흔히 사사기속에 등장하는 이스라엘의 구원하는 12사사의 이야기나 재미있는 영웅담같은 에피소드들에 관심을 기울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분명히 묵상해야할 주제는 바로 < 하나님을 잊어버린 시대와 세대속에서 자기 백성을 기억하시는 하나님 > 그리고 < 변덕스러운 사람들을 여전히 변함없이 사랑하는 하나님 >을 묵상할 수 있어야합니다. 그러한 것을 보여주시 위해서 < 약점이 있는 자들, 비겁한 자들, 비루한 자들과 같은 이들을 부르셔서 그 놀라운 하나님의 자기 사랑을 보여주시는 도구로 사용하고 계십니다.

 

이 사사시대의 특징을 사사기의 저자는 그 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음으로 사람마다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17:6; 18:1; 19:1; 21:25)라는 말씀으로 요약하였습니다. 


여기에 사람마다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라는 말씀의 히브리어 원문은 < 사람마다 자기 눈에 옳은 대로 행하였다 >는 뜻으로 하나님과 맺은 언약이나 다른 사람들의 안전과 행복문제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자기 눈이 보기에(자기 관점에서) 옳다고 생각하면 그대로 행하는 시대라는 뜻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자기 백성이 그 언약에 명시된 대로 언약을 배반하고 지키지 않으면 그대로 두시지 않지요? 그 때 징계의 수단으로 주변에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나라들을 들어서 치셨습니다.

 

그 고통이 커서 고통스러우면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을 찾고, 그러면 하나님이 사사를 세워서 구원해 주시는 일이 반복적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구조가 사사기 안에 다섯 번(옷니엘, 에훗, 드보라와 바락, 기드온, 입다)이나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 구조를 마이클 윌콕은 4R로 표현하였습니다.

그것은 반역(Rebellion), 보응(Retribution), 회개(Repent), 구원(Rescue)의 사이클입니다. 이것이 바로 < 망각의 시대 / 시들어 버린 세대 > 경험하는 전형적인 패턴인것이죠

 

그렇게 된것에는 분명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 가나안의 족속들을 그대 남겨둔 것 때문입니다. >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이 출애굽할 때 모세와 여호수아를 통해 가나안에 들어간 후 그곳에 있는 족속들과 어떤 한 형태로든 사귀지 말라고 그들을 제하여 버리라고 말씀하십니다.


[23:12-13]

(23:12) 너희가 만일 돌아서서 너희 중에 남아 있는 이 민족들을 가까이 하여 더불어 혼인하며 서로 왕래하면

(23:13) 확실히 알라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민족들을 너희 목전에서 다시는 쫓아내지 아니하시리니 그들이 너희에게 올무가 되며 덫이 되며 너희의 옆구리에 채찍이 되며 너희의 눈에 가시가 되어서 너희가 마침내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신 이 아름다운 땅에서

 

결국 오늘 본문에 그 남겨두었던 가나안 족속들이 그들의 시험꺼리가 됩니다.

(3:1) 여호와께서 가나안의 모든 전쟁들을 알지 못한 이스라엘을 시험하려 하시며

(3:4) 남겨 두신 이 이방 민족들로 이스라엘을 시험하사 여호와께서 모세를 통하여 그들의 조상들에게 이르신 명령들을 순종하는지 알고자 하셨더라

 

여호수아 다음 세대들은 그들의 마음에서 하나님을 잊어버렸을 뿐 아니라 하나님이 행하신 일들을 잊어벼렸습니다. 그들이 가나안땅에 들어오는 동안 어떤 전쟁을 치루고 왔는지 <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해서 어떻게 싸우셨는지 > 알지 못했습니다. 사사시대의 사람들의 문제는 하나님을 몰랐전 자들이지만 동시에 하나님께서 주도하신 가나안 전쟁도 몰랐습니다.

 

오늘 본문에만 나오는 표현이 있습니다. < 가나안 전쟁 >이라는 표현입니다. 이것은 여기에만 유일하게 등장합니다. 만일 여호수아 이후 세대들이 가나안 정복 전쟁에 대해 알았더라면 하나님을 이렇게 쉽게 배반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이 세대가 하나님께로부터 멀어진게 된 것에는 하나님께서 자신들을 위해서 어떻게 싸우셨는지?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신 은혜가 얼마나 큰지를 제대로 가르치지 못한 전세대의 책임이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가나안 전쟁을 겪어 보지 못한 사람들을 시험하기 위해 가나안 사람들 중 일부를 남겨두셨습니다.

 

우리가 여호수아서를 일으면서 우리가 놓지 말아야 할 관점은 < 여호와가 우리를 위해서 싸우신다 >는 것이었습니다. 이제 사사기서를 통해서 다시금 보여주고 싶은 메시지는 <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해서 싸우셨다 그것을 다시 보여줄테니 기억하라 >는 것입니다.

 

이스라엘백성이 이방나라와 전쟁을 치르는 것은 한사람 히어로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그들은 도구에 불과합니다. 하나님이 막대기들입니다. 모든 전쟁의 시작과 마무리는 친히 하나님이 하십니다. 모든 전쟁의 주도권은 하나님께 있음을 망각의 세대, 시들해진 사람들에게 다시금 보여기 원하셨습니다.

 

이제 가나안 정복전쟁에서 남겨진 가나안의 4 무리가 있었습니다.

블레셋의 다섯 통치자들. 가나안 사람모두, 시돈 사람들, 히위사람들 >

 

사사기 1장에서 남겨둔 가나안 족속들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다소 사사기 1장에 나오는 가나안 족속들과 차이가 있습니다.


4종류의 가나안족속들은 일종의 상징성을 갖고 있습니다. 성경에서 4라는 숫자는 <동서남북 /세계와 세상>을 상징합니다


이것은 <총체성.포괄성>을 상징합니다.


게다가 블레셋 사람들은 남서쪽, 시돈사람들은 북서쪽, 히위사람들은 북동쪽, 그리고 가나안 사람들은 남동쪽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이것은 어떤 의미 인가? 하면 하나님의 백성들이 세상사람들 사이에서 포위된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하나님은 가나안에 정착해서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그 마음이 시들해져 있는 사람들의 마음을 < 시험하기 원하십니다. >

 

오늘 3장 초반에 우리가 또하나 주목해야 할 표현은 < 시험하려 하시매, 시험 하사 >라는 표현입니다. 바로 이 표현은 하나님께서 사사기서를 통해서 우리가 무엇을 보아야 하는지?을 알려줍니다. <반역-보응-회개-구원>이라는 이 패턴 반복되는 것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무엇을 보기 원하셨든지? 왜 이방나라를 들어 이스랑레의 심판의 도구로 쓰시는지를 알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 시험하매 >라는 말은 앞에서 < 안다 >는 말과 관련이 됩니다.

보통 학교에서 시험을 칠 때 선생님의 시험의 목적은 학생이 그 답을 아는지 모른지를 판가름하고 학생들이 얼마정도 아는지를 살펴보기 위한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분명히 말씀합니다.


(3:2) 이스라엘 자손의 세대 중에 아직 전쟁을 알지 못하는 자들에게 그것을 가르쳐 알게 하려 하사 남겨 두신 이방 민족들은

 

하나님은 이 사사기에 등장하는 많은 고통과 고난을 통해서 그들이 < 하나님이 자신을 위해 싸우시는 전쟁이 있음을 아는지 모르지를 보기 원하셨습니다. >

그리고 그들이 잊어버렸던 마음을 돌이키고 하나님을 다시금 기억해 내기를 바라셨습니다.

 

기억상실증에 걸린 사람에게 충격요법으로 기억이 돌아오게하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바로 그것을 < 시험 하시매 >라는 표현하고 < 가르쳐 알게 하려하사 >라고 말씀하고 있는것입니다.

 

말씀을 맺습니다. 오늘 말씀은 우리에게 무엇을 묵상하게 할까요?


1/ 우리안에 하나님을 잊어버린 영적인 기억상실증에 걸리지 않았는지 돌아 보아야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세대 뿐 아니라 우리 다음 세대 계속 하나님을 기억하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세대가 일어나도록 해야합니다.

 

2/ 지금도 하나님은 우리가 어느 정도 하나님을 알고 있는지 시험하십니다. 우리의 삶의 고난과 고통속에서 우리는 더 하나님을 기억해내고 그분이 행하신 일들을 고백할수 있어야합니다. 우리가 당하는 많은 고난의 원인과 이유를 찾기 전에 우리는 그속에서 하나님을 배우고 하나님을 기억해야합니다. 그러면 분명 우리의 고난과 어려움을 이유를 분명히 할게 될것입니다.

 

3/ 오늘도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가르쳐 알게 하시고자 하는 것이 있음 알아야합니다. 하나님을 우리의 자신을 가르쳐 알게하십니다.


[86:11-12]

(86:11) 여호와여 주의 도를 내게 가르치소서 내가 주의 진리에 행하오리니 일심으로 주의 이름을 경외하게 하소서

(86:12) 주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전심으로 주를 찬송하고 영원토록 주의 이름에 영광을 돌리오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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