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2Js6KDbZIrE


아프리카 바벰바 부족은 사람이 죄를 지었을 때 죄인을 광장 앞에 세우고 모든 부족은 그 죄인 앞에 앉는다. 그리고 한 사람씩 나와서 이 죄인이 과거 어느 때 가난한 사람에게 구제한 것을 보았다고 증언하고 들어간다. 다른 사람은 나와서 이 죄인이 과거 어느 때 어린아이들에게 미소를 띄우며 친절하게 길 건너가게 해 준 것을 보았다고 증언한다.



이와 같이 죄인을 아는 사람들이 차례로 나와서 죄인이 과거에 행한 비록 시시한 일이라도 착한 일을 증언함으로 재판은 끝이 난다. 재판하는 도중 죄인은 울기도 한다. 과거 자신의 착한 행동을 친구들이 증언할 때 스스로 감격하여 울기도 하고 내 안에 착함이 있는데 왜 내가 이런 죄를 저질렀을까 하고 괴로워 후회하기도 한다.


추장은 죄인이 회개와 후회하는 것으로 충분한 형벌이 된 줄로 믿고 더 이상의 어떤 형벌도 없이 재판은 끝나게 되고 다시 그 사람은 나쁜 죄를 짓지 않는다. 그리고 부족 공동체는 또다시 평화를 되찾는다. 꿈같은 이야기이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