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에서 F까지 인생 < 찰스김의 하늘을 보면서 칼럼 인용 >


누군가가 인생은 B와 D 사이에 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B와 D사이에 인생이 있다. 마치 수수께끼와 같은 말이지만, 인생은 바로 Birth와 Death, 출생과 죽음 사이에 있다는 것입니다. 


사실 맞는 말이지요, 우리 인생은 바로,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그 중간에 위치하는 것이 분명합니다.


B와 D 사이에는 알파벳의 한 자가 더 있습니다. C라는 알파벳입니다. 

어떤 분은 C를 Choice(선택)라고 말하며, 우리의 인생은 바로 선택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계속해서 선택을 하면서 살아가는데, 우리가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우리 인생이 결정되니까 수긍이 갑니다. 인생은 결국 선택의 연속선상에서 흘러가게 마련입니다.


또 어떤 분은 C를 Control(조정)이라고 말하며 내가 조정해나가는 것이 내 인생이고, Continuation(지속), “인생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쉬지 않고 계속되는 것이다.”라고 말합니다. Corruption(부패)과 Crime(범죄), 부정부패로, 범죄를 저지르며 암울한 한 평생을 보내거나, Cold(차가움), 따뜻한 사랑이 없는, 냉랭한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반면에 Crucifixion(십자가처형), 범죄를 저지르고 십자가에서 처형을 당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예수님처럼 죄인들을 구하려고, 한 평생을 십자가에 못 박히기 위해 살아오신 분도 있고, Cooperation(협력), 남들과 함께 협력하면서 살아가는 분, 또 Care(보호) 남들을 위로하고 도우면서 일평생을 사는가 하면, Contribution(기여), 한 평생을 남을 주면서 살아가는 분들도 있습니다.


우리 삶은 B와 D 사이에 있는데, 과연 어떤 C로 우리의 삶을 살아가는 것이 바람직할까? 저는 Contribution, 남들에게 주면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가장 올바른 삶을 살아가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이런 삶을 사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의 가슴에 계속해서 기억되기 때문에, 영원토록, 지속적인 삶을 살 수가 있다고 봅니다.


B로 시작해서 C로 진행된 우리 삶이, 인생의 종착역인 D, Death(죽음)를 만나는 날, 우리는 E, Eternity(영원), 영원한 다음의 세계로 연결되어 갑니다. D를 건너뛰어서 E에 도달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의 삶이 끝나는 D를 거쳐야만 E로 연결될 수가 있습니다. 여러분이 종교에서 찾는 해답은 바로 E에서 구할 수가 있습니다.


E에 대한 진정한 해답을 찾지 못한 사람들에게 기다리는 알파벳은 F입니다. 바로 Failure, 실패라는 것입니다. B로 시작한 삶이 C라는 과정을 거쳐서 D로 끝나고, 그 다음의 올바른 E로 연결되지 못하면, F로 끝날 수가 있다는 것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BCDEF 알파벳에 담긴 우리 삶의 연결과정이 의미가 있어 보이네요.


여기에 저는 기독교인으로서, A, Almighty(전능), 전능하신 창조주가 이 세상을 창조하셨고, 결국에는 F, 실패를 넘어서는 G, Good/God, 하나님이 축복하고 예비하신 곳으로 가는, 좋은 삶을 살았다는 신앙심을 가지고 A부터 G까지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A : Almight

B : Birth

C : Choice

D : Death

E : Eternity

F : Failure / Future

G : GOOD / GOD















고맙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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