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콤 글래드웰의 책 3가지 책 소개
1/ 티핑 포인트 : 대박에는 어느 순간의 계기가 반드시 있다.
[ 티핑포인트 더 쉽게 이해하기 / 심리학 엿보기 ]
쉽고 재미난 심리학이야기 에서 퍼옴
Tipping point. 한국말로 직역하면 '튀어오르는 지점'입니다.
이 법칙은 2008년 말콤 글래드웰의 베스트셀러 ‘아웃라이어’를 통해 대중적으로 알려졌다. 글래드웰은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으로 기회와 노력을 꼽았다. 좋은 기회를 만나 꾸준한 노력으로 성공에 이르렀다는 것이다. 1만시간은 하루도 빠짐없이 3시간씩 연습한다고 했을 때 10년이 걸리는 시간이다.
1만시간의 법칙을 증명하려는 미국 한 젊은이의 도전이 화제다. 오리건주 포틀랜드에 사는 전직 사진가인 존 맥롤린(32)은 형편없는 골프 실력으로 인해 여자친구에게 무시당하자 직장을 때려 치우고 골프에 뛰어들었다. 1만시간의 법칙이 맞다면 자신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선수가 될 수 있다는 오기 때문이었다.
그때부터 6년 후 PGA 투어 선수가 되겠다는 목표를 정하고 ‘하루 6시간, 주 6회 연습’이라는 1만시간의 법칙을 실행했다. 주변 전문가들의 도움으로 퍼팅훈련만 5개월을 한 후 피칭웨지를 손에 잡는 방식의 체계적인 교습을 받았다. 그리고 2년만인 지난달 30일 아마추어 골퍼의 꿈이라는 70대 타수인 79타를 기록했다. 지금까지의 훈련 시간은 2764시간. 훈련 과정을 자신의 블로그에 올리자 도전에 공감해 20∼30달러씩 후원하는 팬들까지 생겼다.
전세계에 수천만 명의 아마추어 골퍼가 있지만 PGA 투어 선수는 200명에 불과할 정도로 골프 세계는 어느 분야보다 탁월한 경지에 오르기 힘든 분야다. 그만큼 4년 후 맥롤린의 꿈이 현실이 될지도 미지수다. 그렇지만 그의 도전은 무모함보다는 신선함으로 다가온다. 이런 저런 이유로 현실에 안주해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꾸준함이 천재를 이긴다는 진리를 다시 한번 증명해 주는 결과를 기대해 본다.
(광주일보 무등고에서 발췌)
JTBC 뉴스는 "미국 미시간 주립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노력이 실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그다지 높지 않다"고 보도했다.
"노력이 미치는 영향은 게임이 26%, 음악이 21%, 스포츠는 18%로 나타났습니다. 흥미로운 건 공부인데요, 노력이 차지하는 비율은 겨우 4%. 결국 선천적 재능이 훨씬 중요하다고 합니다. 환경이나 나이 역시 중요한 요소라고 꼽았는데요. 이 결과 때문에 혹시 노력하는 사람이 줄어들지는 않겠죠?" 7월 17일 JTBC 뉴스
좀 더 자세한 기사는 중앙일보의 보도를 참고하자. 중앙 일보는 "1만 시간의 법칙 틀렸다"는 기사에서 아래와 같이 보도했다.
"잭 햄브릭 미시간주립대 교수 연구팀은 노력과 선천적 재능의 관계를 조사한 88개 논문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지금까지 진행된 이 분야 연구 중 가장 광범위한 것이다. 연구 결과 학술 분야에서 노력한 시간이 실력의 차이를 결정짓는 비율은 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음악·스포츠·체스 등의 분야는 실력의 차이에서 차지하는 노력 시간의 비중이 20~25%였다. 어떤 분야든 선천적 재능이 없으면 아무리 노력해도 대가가 될 수 있는 확률은 그리 높지 않다는 결론이다. 햄브릭 교수는 “한 분야에서 최고가 되기 위해서는 꾸준한 노력이 필수적이지만 선천적 재능과 비교했을 때 대부분의 사람이 생각하는 것만큼 절대적인 요소는 아니다”고 설명했다." 7월 17일 중앙일보 하선영 기자
물론 이건 하나의 새로운 학설일 따름이니, 온전히 믿어 의심치 않을 필요는 없다. 그렇게 믿자.( 허핑턴 포스트 에서 퍼옴 )
`스포츠 유전자(The Sports Gene)`의 저자인 데이비드 엡스타인은 인터뷰 내내 `1만시간의 법칙`이란 허상에 불과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매일경제신문과 두 차례 전화 인터뷰를 하면서 1만시간의 법칙을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그의 주장은 간단하다. 누구나 동일한 노력을 쏟아부어서 최고가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란 얘기다. `자질`이 있는 인물이라면 짧은 시간에도 전문가가 될 수 있고 아니라면 더 오랜 기간 훈련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만큼 각자의 자질을 정확히 파악하고 이에 맞는 훈련을 실시해야 한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한국에선 `김연아의 법칙`으로 더 잘 알려진 1만시간의 법칙은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1만시간 이상의 훈련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베스트셀러 작가인 맬컴 글래드웰이 자신의 책 `아웃라이어`에서 주장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잡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에서 기자로 일하며 많은 운동선수를 지켜본 그는 "1만시간의 법칙이 깨지는 상황은 스포츠를 넘어 다른 분야에서도 쉽게 발견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프로퍼블리카`라는 매체로 자리를 옮겼다. 엡스타인은 "내가 만나온 전문가들에게선 1만시간의 법칙이 통용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2004년 아테네올림픽 높이뛰기에서 금메달을 딴 스웨덴 선수 스테판 홀름으로 예를 들었다.
어려서부터 전문 운동선수로서 교육과 훈련을 거친 그는 2만시간 이상을 훈련에 쏟아부었다. 그러나 2007년 오사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그는 높이뛰기를 한 지 8개월밖에 안 된 바하마의 도널드 토머스 선수에게 패하고 말았다.
홀름이 토머스에게 패한 이유로 엡스타인은 "남보다 빠르게 배울 수 있는 유전자의 힘 면에서 홀름이 토머스에게 뒤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구수로는 전 세계 65위(1700만여 명)에 불과한 네덜란드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5위인 이유 역시 "12세 때부터 개인에게 맞춘 훈련이 체계적으로 이뤄지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엡스타인은 1만시간의 법칙이 `통계의 왜곡`에서 발생했다고 평가했다. 1만시간의 법칙은 엘리트 바이올린 연주자를 대상으로 산출한 `평균치`에 불과하다는 얘기다.
엡스타인은 이를 농구로 예를 들어 설명했다. 그는 "전체 인구를 대상으로 비교하면 큰 키와 득점력은 매우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 하지만 이를 미국프로농구(NBA) 선수들로만 제한할 경우 정반대 결과가 나온다"고 설명했다. 연구 대상을 초엘리트로 제한하면 결과가 왜곡될 수 있고 이것이 글래드웰 연구의 한계란 얘기다.
`과연 교육자들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그는 "1만시간에 매달리기보다는 최소의 시간으로 전문가가 될 수 있는 분야를 찾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개개인의 자질을 찾아내고 이에 맞는 교육법을 찾아내는 게 지도자의 역할이란 얘기다. 엡스타인의 책이 출판된 후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글래드웰과의 논쟁도 뜨거워지고 있다. `스포츠 유전자` 출간 이후 글래드웰은 "스포츠 분야에 1만시간의 법칙을 적용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해명했다. 글래드웰은 "체스 같은 지적 활동 분야에서는 유전적 재능이란 존재하지 않고, 수천 시간을 투자하지 않고는 절대로 도달할 수 없는 수준이 있다"며 이런 분야에서만 1만시간의 법칙이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엡스타인은 "1만시간 이상 투자해 체스 마스터가 된 사람과 3000시간 만에 체스 마스터가 된 사람의 차이는 유전적 재능 외에는 설명할 길이 없다"고 재반박했다. (매일 경제 퍼옴)
다윗과 골리앗의 이야기에서 다윗은 일반적으로 약자로 간주됩니다. 그러나 다윗에게는 분명한 강점이 있었습니다. 그는 민첩했으며, 상대에게 접근하지 않고도 사용할 수 있는 치명적인 무기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돌팔매는 충분한 실력을 갖춘다면 칼을 가진 상대를 총으로 제압하는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다윗이 골리앗을 이긴 이유는 모든 사람이 받아들이고 있던 주먹싸움이라는 싸움의 규칙을 바꾸었기 때문입니다.
말콤 글래드웰의 신작 “다윗과 골리앗”은 이 이야기의 새로운 해석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는 “강해보인다고 해서 강한 것은 아니며, 약해보인다고 해서 약한 것은 아니다”고 주장합니다. 약팀도 새로운 전략을 사용해 강팀을 이길 수 있습니다. 부유한 집의 아이들은 때로 남을 잘 배려하지 못하며, 학급의 인원이 더 작아진다고 해서 학생들의 성적이 반드시 향상되는 것은 아닙니다.
4/ 그 외의 책들..
'일상이 묵상이 되다 > 책 읽고 나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상처야 잘가 / 신상언 지음 (0) | 2014.10.24 |
---|---|
부모 용서하기, 레슬리 필즈 (0) | 2014.10.24 |
위대한 기업은 다 어디로 갔을까(HOW THE MIGHT FALL) (0) | 2014.06.28 |
정호승 시 < 울지말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 (0) | 2014.06.19 |
Coffee break 과 Tea time의 차이를 아시나요? 커피의 뒷이야기 (1) | 2014.05.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