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콤 글래드웰의 책 3가지 책 소개 

1/ 티핑 포인트 : 대박에는 어느 순간의 계기가 반드시 있다. 


[ 티핑포인트 더 쉽게 이해하기 / 심리학 엿보기 ]

쉽고 재미난 심리학이야기 에서 퍼옴 

Tipping point. 한국말로 직역하면 '튀어오르는 지점'입니다.

그 전까지는 어느 정도의 경향성만 나타내던 것이 어느 순간을 기점으로 폭발적으로 특정 경향성을 나타내는 것이 '티핑포인트'입니다. 

이해를 위해 우리가 아는 개념을 빌어 설명하자면, 생물학적 표현 중 유사한 표현으로 '역치'가 있습니다. 

역치란, 생물이 외부환경의 변화, 즉 자극에 대해 어떤 반응을 일으키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자극의 세기를 가리킵니다. 한 생물체 안에서 특정 미약한 자극에 대해 자극이라고 인식하지 못하다가 '역치'를 넘는 세기의 자극이 온 순간부터 자극이라고 인식하듯이, 사회라는 유기체 안에서 '티핑포인트'이후 갑자기 폭발적으로 변화하는 극적인 순간이 오는 것입니다.


말콤 글래드웰은 모든 것이 한꺼번에 갑자기 변화하고 전염되는 극적인 순간을 가리켜 티핑포인트(Tipping point)라고 언급하였습니다. 평형적으로 균형을 이루던 상태에서 티핑 포인트를 넘어 특정 변화가 폭발적으로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말콤 글래드웰의 책 '티핑포인트'에서는 티핑포인트의 예를 다음과 같이 들고 있습니다.

1970년대 미국 북동부에서는 특정지역의 전체인구 중에서 아프리카계 미국인이 이주해온 비율이 20%를 넘게 되면 남아있던 거의 모든 백인들이 단체로 이주를 시도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1990년대 초반에는 엄청난 속도로 증가하던 뉴욕시의 폭력적인 범죄가 갑자기 급감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1994년-95년 사이, 제품시장에서의 영향력을 잃어가던 허시파피의 폭발적인 급주문 쇄도, 그리고 1980년대와 90년대 팩스와 휴대폰 사용이 엄청난 비율로 급증하였습니다.

그 외에도 최근 2009년-2010년 사이 아이폰 출시 이후, 휴대폰 중 스마트폰의 점유율이 높아진 것 또한 티핑포인트의 예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티핑포인트는 어떤 법칙에 의해 나타나는 것일까요? 말콤 글래드웰의 '티핑포인트'에서는 그 법칙을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ㄱ. 소수의 법칙
- 작은 것이 큰 효과를 가져온다는 것입니다.
- 이는 80/20법칙을 통해 설명될 수 있습니다. 특정 소수의 인물 20%들이 전체 사건의 80%를 일으키거나 좌지우지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범죄자의 20%가 전체 범죄의 80%를 일으키며, 운전자의 20%가 전체 교통관련 사고의 80%를 일으키게 됩니다. 즉, 특정 사람들은 다수에게 영향력을 행사합니다. 말콤 글래드웰은 이러한 특정 사람들을 가리켜 '커넥터', '메이븐', '세일즈맨'으로 지칭합니다. 
- 커넥터는 우리와 세계를 맺어주는 중심인물로서 친구와 지인을 만드는 예외적인 재능을 가진 소수의 사람들을 지칭합니다. 메이븐은 지식을 축적한 인물로 많은 정보를 알고 있을 뿐만 아니라 상대의 결정을 도와주고자 하는 동기가 부여된 사람들을 가리킵니다. 세일즈맨은 감정이 풍부하고 상대방의 감정에 반응함으로써 무의식적으로 상대방을 설득하는데 능한 사람들입니다.

ㄴ. 고착성 요소
- 특정 메시지의 영향력 정도를 의미합니다.

ㄷ. 상황의 특수성
- 특정 영향력을 지닌 메시지가 어떤 메신저에 의해 전달되는 상황을 의미합니다.
- 1964년 제노비즈 살인사건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강도에게 쫓기던 한 여성이 30분동안 3번의 공격을 받는 동안에 이를 목격한 38명의 목격자는 누구도 신고하지 않았고 결국 죽음에 이르게 된 사건입니다.


말콤 글래드웰의 위와 같은 설명은 생소해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것들을 다른 방식으로 풀어써놓은 것입니다.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보다 쉬우면서도 익숙한 단어로 정리해볼까요? 정답은 message, messanger, surrounding입니다. 이제 아하- 하고 감이 오시나요? 고착성 요소는 message로, 소수의 법칙은 messenger로, 상황의 특수성은 surroundings으로 대신 설명할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메시지 자체의 특성과 메시지를 전달하는 메신저의 특성, 그리고 이를 둘러싸고 있는 환경의 특성은 티핑포인트를 유도하기도, 지연시키기도 합니다.

보다 자세히 설명하면, 
messenger는 다수에게 신체적(외모), 정신적(지적 능력), 경제적(권위, power)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매력적인 소수의 인물들에 의해 이러한 변화가 이끌어진다는 것으로 설명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message는 메시지 자체가 갖고 있는 power가 워낙 강력하기 때문에 변화를 주도하게 된다는 것으로 설명됩니다. 마

지막으로 surroundings는 말 그대로 그 때의 상황에 따라 변화의 크기나 폭, 방향이 변화할 수 있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그렇다면, 티핑포인트로의 전환을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정답은, 위의 세가지 요인을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첫째, message를 수정하는 것입니다. 정보 자체의 영향력을 변화시키기란 어렵습니다. 하지만 정보를 제시하는 방법을 조금 수정함으로써 그 정보의 고착성을 엄청나게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둘째, messenger에게 접근하는 것입니다. 사회적으로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소수의 인물들을 찾아내어 그들에게 접근하는 것만으로도 사회적인 전염의 과정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셋째, surroundings를 조정하는 것입니다. 집단의 크기를 조정하는 것만으로도 새로운 사상을 수용하는데 극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위의 세 요인을 변화시키는 것은 개인 인생에서의 티핑포인트(뜻은 다르지만 유사하게 터닝포인트, 혹은 전환점이라는 용어를 쓰기도 합니다)를 만들기 위한 하나의 시도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2/ 1만시간의 법칙 (아웃라이어)
990년대 스웨덴 출신의 심리학자 안데르스 에릭손 교수는 ‘1만시간의 법칙’을 들고 나왔다. 천재가 아니더라도 1만 시간의 꾸준한 노력이 있다면 탁월한 경지에 이를 수 있다는 주장이었다. 

이 법칙은 2008년 말콤 글래드웰의 베스트셀러 ‘아웃라이어’를 통해 대중적으로 알려졌다. 글래드웰은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으로 기회와 노력을 꼽았다. 좋은 기회를 만나 꾸준한 노력으로 성공에 이르렀다는 것이다. 1만시간은 하루도 빠짐없이 3시간씩 연습한다고 했을 때 10년이 걸리는 시간이다.

1만시간의 법칙을 증명하려는 미국 한 젊은이의 도전이 화제다. 오리건주 포틀랜드에 사는 전직 사진가인 존 맥롤린(32)은 형편없는 골프 실력으로 인해 여자친구에게 무시당하자 직장을 때려 치우고 골프에 뛰어들었다. 1만시간의 법칙이 맞다면 자신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선수가 될 수 있다는 오기 때문이었다.

그때부터 6년 후 PGA 투어 선수가 되겠다는 목표를 정하고 ‘하루 6시간, 주 6회 연습’이라는 1만시간의 법칙을 실행했다. 주변 전문가들의 도움으로 퍼팅훈련만 5개월을 한 후 피칭웨지를 손에 잡는 방식의 체계적인 교습을 받았다. 그리고 2년만인 지난달 30일 아마추어 골퍼의 꿈이라는 70대 타수인 79타를 기록했다. 지금까지의 훈련 시간은 2764시간. 훈련 과정을 자신의 블로그에 올리자 도전에 공감해 20∼30달러씩 후원하는 팬들까지 생겼다.

전세계에 수천만 명의 아마추어 골퍼가 있지만 PGA 투어 선수는 200명에 불과할 정도로 골프 세계는 어느 분야보다 탁월한 경지에 오르기 힘든 분야다. 그만큼 4년 후 맥롤린의 꿈이 현실이 될지도 미지수다. 그렇지만 그의 도전은 무모함보다는 신선함으로 다가온다. 이런 저런 이유로 현실에 안주해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꾸준함이 천재를 이긴다는 진리를 다시 한번 증명해 주는 결과를 기대해 본다. 
(광주일보 무등고에서 발췌)







1만 시간의 법칙 ?에 대한 새로운 반론 

JTBC 뉴스는 "미국 미시간 주립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노력이 실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그다지 높지 않다"고 보도했다.

"노력이 미치는 영향은 게임이 26%, 음악이 21%, 스포츠는 18%로 나타났습니다. 흥미로운 건 공부인데요, 노력이 차지하는 비율은 겨우 4%. 결국 선천적 재능이 훨씬 중요하다고 합니다. 환경이나 나이 역시 중요한 요소라고 꼽았는데요. 이 결과 때문에 혹시 노력하는 사람이 줄어들지는 않겠죠?" 7월 17일 JTBC 뉴스

좀 더 자세한 기사는 중앙일보의 보도를 참고하자. 중앙 일보는 "1만 시간의 법칙 틀렸다"는 기사에서 아래와 같이 보도했다.

"잭 햄브릭 미시간주립대 교수 연구팀은 노력과 선천적 재능의 관계를 조사한 88개 논문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지금까지 진행된 이 분야 연구 중 가장 광범위한 것이다. 연구 결과 학술 분야에서 노력한 시간이 실력의 차이를 결정짓는 비율은 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음악·스포츠·체스 등의 분야는 실력의 차이에서 차지하는 노력 시간의 비중이 20~25%였다. 어떤 분야든 선천적 재능이 없으면 아무리 노력해도 대가가 될 수 있는 확률은 그리 높지 않다는 결론이다. 햄브릭 교수는 “한 분야에서 최고가 되기 위해서는 꾸준한 노력이 필수적이지만 선천적 재능과 비교했을 때 대부분의 사람이 생각하는 것만큼 절대적인 요소는 아니다”고 설명했다." 7월 17일 중앙일보 하선영 기자

물론 이건 하나의 새로운 학설일 따름이니, 온전히 믿어 의심치 않을 필요는 없다. 그렇게 믿자.( 허핑턴 포스트 에서 퍼옴 )


"1만시간 훈련한다고 누구나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될 수는 없다."

`스포츠 유전자(The Sports Gene)`의 저자인 데이비드 엡스타인은 인터뷰 내내 `1만시간의 법칙`이란 허상에 불과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매일경제신문과 두 차례 전화 인터뷰를 하면서 1만시간의 법칙을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그의 주장은 간단하다. 누구나 동일한 노력을 쏟아부어서 최고가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란 얘기다. `자질`이 있는 인물이라면 짧은 시간에도 전문가가 될 수 있고 아니라면 더 오랜 기간 훈련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만큼 각자의 자질을 정확히 파악하고 이에 맞는 훈련을 실시해야 한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한국에선 `김연아의 법칙`으로 더 잘 알려진 1만시간의 법칙은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1만시간 이상의 훈련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베스트셀러 작가인 맬컴 글래드웰이 자신의 책 `아웃라이어`에서 주장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잡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에서 기자로 일하며 많은 운동선수를 지켜본 그는 "1만시간의 법칙이 깨지는 상황은 스포츠를 넘어 다른 분야에서도 쉽게 발견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프로퍼블리카`라는 매체로 자리를 옮겼다. 엡스타인은 "내가 만나온 전문가들에게선 1만시간의 법칙이 통용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2004년 아테네올림픽 높이뛰기에서 금메달을 딴 스웨덴 선수 스테판 홀름으로 예를 들었다.

어려서부터 전문 운동선수로서 교육과 훈련을 거친 그는 2만시간 이상을 훈련에 쏟아부었다. 그러나 2007년 오사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그는 높이뛰기를 한 지 8개월밖에 안 된 바하마의 도널드 토머스 선수에게 패하고 말았다.

홀름이 토머스에게 패한 이유로 엡스타인은 "남보다 빠르게 배울 수 있는 유전자의 힘 면에서 홀름이 토머스에게 뒤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전자가 중요하다는 그의 주장은 마치 `어떤 분야든 천성적으로 잘하는 사람은 따로 있다`는 식으로 들린다. 그러나 그는 "유전자가 모든 것을 결정한다는 식의 결정론적인 관점은 적절하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유전자가 좋으면 노력 없이도 천재가 될 수 있고, 유전자가 나쁘면 아무리 노력해도 둔재에 머물 수밖에 없다는 것은 아니란 얘기다. 그는 "각자에게 맞는 훈련이 필요하지만 다들 1만시간이라는 숫자에 매몰돼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내가 만나본 스포츠 감독들 중에는 실제로 1만시간의 법칙에 맞춰 훈련 계획을 세운 사례도 있었다"고 전했다. 

인구수로는 전 세계 65위(1700만여 명)에 불과한 네덜란드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5위인 이유 역시 "12세 때부터 개인에게 맞춘 훈련이 체계적으로 이뤄지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엡스타인은 1만시간의 법칙이 `통계의 왜곡`에서 발생했다고 평가했다. 1만시간의 법칙은 엘리트 바이올린 연주자를 대상으로 산출한 `평균치`에 불과하다는 얘기다. 

엡스타인은 이를 농구로 예를 들어 설명했다. 그는 "전체 인구를 대상으로 비교하면 큰 키와 득점력은 매우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 하지만 이를 미국프로농구(NBA) 선수들로만 제한할 경우 정반대 결과가 나온다"고 설명했다. 연구 대상을 초엘리트로 제한하면 결과가 왜곡될 수 있고 이것이 글래드웰 연구의 한계란 얘기다.

`과연 교육자들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그는 "1만시간에 매달리기보다는 최소의 시간으로 전문가가 될 수 있는 분야를 찾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개개인의 자질을 찾아내고 이에 맞는 교육법을 찾아내는 게 지도자의 역할이란 얘기다. 엡스타인의 책이 출판된 후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글래드웰과의 논쟁도 뜨거워지고 있다. `스포츠 유전자` 출간 이후 글래드웰은 "스포츠 분야에 1만시간의 법칙을 적용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해명했다. 글래드웰은 "체스 같은 지적 활동 분야에서는 유전적 재능이란 존재하지 않고, 수천 시간을 투자하지 않고는 절대로 도달할 수 없는 수준이 있다"며 이런 분야에서만 1만시간의 법칙이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엡스타인은 "1만시간 이상 투자해 체스 마스터가 된 사람과 3000시간 만에 체스 마스터가 된 사람의 차이는 유전적 재능 외에는 설명할 길이 없다"고 재반박했다. (매일 경제 퍼옴)


3/ 다윗과 골리앗 
왜 다윗이 골리앗을 이길수 있었는가?에 대한 전략 분석 


다윗과 골리앗의 이야기에서 다윗은 일반적으로 약자로 간주됩니다. 그러나 다윗에게는 분명한 강점이 있었습니다. 그는 민첩했으며, 상대에게 접근하지 않고도 사용할 수 있는 치명적인 무기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돌팔매는 충분한 실력을 갖춘다면 칼을 가진 상대를 총으로 제압하는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다윗이 골리앗을 이긴 이유는 모든 사람이 받아들이고 있던 주먹싸움이라는 싸움의 규칙을 바꾸었기 때문입니다.

말콤 글래드웰의 신작 “다윗과 골리앗”은 이 이야기의 새로운 해석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는 “강해보인다고 해서 강한 것은 아니며, 약해보인다고 해서 약한 것은 아니다”고 주장합니다. 약팀도 새로운 전략을 사용해 강팀을 이길 수 있습니다. 부유한 집의 아이들은 때로 남을 잘 배려하지 못하며, 학급의 인원이 더 작아진다고 해서 학생들의 성적이 반드시 향상되는 것은 아닙니다.

4/ 그 외의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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